중세 프랑스 배경 엑스컴 ‘크라운 워’ 정식 출시
2024.05.24 17:58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H2 인터렉티브는 아티팩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전략게임 ‘크라운 워: 더 블랙 프린스(Crown Wars: The Black Prince, 이하 크라운 워)’ PC, PS5 한국어판을 24일 다이렉트 게임즈 및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크라운 워는 백년전쟁이 한창이던 14세기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한 영토의 지배자가 되어 도적과 기사 난동부터 권력 암투와 ‘오더’라고 불리는 음지에서 암약하는 이단자들의 음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기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
우선 한 영토의 영주로서 플레이어는 병사를 모집 및 훈련시키고, 이들을 무장시킬 장비도 생산해야 한다. 또한 이들 병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각 임무에 특화된 부대를 편성한다. 여기에 더해 영지의 내정에도 신경 써야만 한다. 주어진 자원을 관리하고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영지를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 더해 고유의 스킬과 무기를 가진 6개의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클래스는 각각 컴패니언과의 상성이 다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는 전황을 잘 파악하고 각 전장의 환경에 맞는 클래스와 컴패니언을 조합해야 한다. 최대 50명에 달하는 컴패니언을 훈련시켜 새로운 스킬과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또한 각 병사의 이름과 외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크라운 워는 24일 17시 기준 스팀에서 ‘복합적 (67%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들은 “투박하지만 재미있다”, “중세 X-COM 느낌이 강하다” 등 호평도 있으나, 플레이 도중 충돌로 강제 종료되거나 키보드 배치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