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데이터로 유저가 만든 서비스, 한눈에 본다
2024.09.27 14:4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은 자사 게임 데이터 활용 플랫폼 ‘넥슨 오픈 API’에 유저 창작 서비스 홍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넥슨 오픈 API는 유저 정보, 랭크, 아이템 등 넥슨 게임 내 데이터를 누구나 유저 창작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개 플랫폼이다.
넥슨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된 유저 창작 웹·앱 서비스는 100여 건 이상이며, 일회성으로 생성된 서드 파티 서비스는 8만 건이 넘는다. 게임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기 위해 현재까지 발급된 API 키는 10만 건, 하루 평균 데이터 조회량은 5,000만 건이다.
이에 외부 서비스 개발진들이 만든 서비스를 알리고, 유저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넥슨 오픈 API 홈페이지 UI를 개편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바로 인기 창작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서비스 상세 페이지에는 서비스 소개와 외부 플랫폼 이동 버튼, 이용자 리뷰 등을 담았다.
제공하는 게임 데이터 종류도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데이터 항목이 업데이트됐고, 기본 캐릭터 및 장비 정보 외에도 거래소·아이템 적용 스킬·아이템 수집 포인트 등 보다 세분화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마비노기와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 데이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넥슨 오픈 API 서비스를 총괄하는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넥슨 오픈 API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기존 서비스 개발자 중심의 플랫폼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한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유저 서비스 창작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오픈 AP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