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법률사무소,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 취득
2024.10.18 18:0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소속 변호사인 강민선 변호사가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LCK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돕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 및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에이전트 규정집/에이전트 표준계약서/LCK 통합 리그 규정집/선수 표준계약서/국민체육진흥법/계약법/스포츠 윤리 등 7개 영역에서 3개, 과목별 총점 6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으며 올해 8명이 합격했다.
LCK 공인 자격을 취득한 에이전트는 LCK, LCK CL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신해 계약 교섭 및 연봉 조정 업무(1인 지정)를 한다. 아울러 기타 수익 계약 교섭 및 체결 대리 업무를 맡는다. 마케팅/계약 교섭 등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에이전트 관련 위반 행위나 분쟁 상황 발생 시 선수와 팀을 지원해 양측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 유지를 도모한다.
이번에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강민선 변호사는 앞서 CJ파워캐스트(CJ올리브네트웍스)와 라우드코퍼레이션에서의 경험을 통해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와 원어민 수준 일본어 실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법률 사무소와 협력해 법률 의견서를 제공하는 등 복잡한 국제 법률 문제도 수행한 바 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법적 리스크와 규제 문제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민선 변호사의 LCK 공인 자격 취득을 통해 e스포츠 팀, 선수, 스폰서, 플랫폼 운영자들을 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