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14년 만에 PC로, 레데리 1편 출시
2024.10.30 14:39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레드 데드 리뎀션 1편이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를 차지했으며,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레드 데드 리뎀션 1편은 지난 2010년
출시되어 당시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은 바 있다. 먼저 PC 버전으로
출시된 레드 데드 리뎀션 2 이후 이야기를 다루며, 반 더
린드 갱단의 전직 단원이었던 존 마스턴이 주인공이다. 납치된 아내와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갱단원이었던
인물들을 죽이라는 의뢰에 응하며 시작되는 과정을 담았다.
PC 버전은 DLC 언데드
나이트메어와 합본으로 출시된다. 작년 닌텐도 스위치와 PS4 버전
발매 소식 이후 약 1년 만에 나오면서 최대 4K 해상도와
144Hz 주사율, HDR10, 21:9 및 32:9 비율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지원된다. 여기에 엔비디아 DLSS 3.7 및 AMD FSR 3.0 업스케일링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콘솔 버전에서는 PS5를 제외하면 30프레임으로 고정됐는데, 한층 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셈이다.
30일 오후 12시 기준
레드 데드 리뎀션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140명
참여, 93% 긍정적)’이다. 기다림을 반영한 듯 PC 버전 출시를 환영하며 최적화나 이식 상태
등에 대해 호평 중이며, 스팀 덱에서도 실행이 잘 되어 만족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다만, 14년 전 게임을 리메이크나 추가 요소 없이 선보이는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 외에도 같은 날 출시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저
또한 6위를 차지했으며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배틀필드 2042는
92% 할인과 함께 9위에 올랐고 사이버펑크 2077도 할인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이 11만 5,005명까지
감소하며 12위까지 하락했다. EA 스포츠 FC 25는 출시 1개월 차에 들어 최고 기록 대비 약 30%가량 줄어든 6만 명대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