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불균형 막고 경제 안정시킨다, 아키텍트 서버 재편
2025.12.10 18:15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각 서버 환경의 평준화를 위해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서버 재편에 나섰다.
드림에이지는 10일, 아키텍트에 서버 재편을 단행하고 장기 운영 구조를 정비했다고 발표했다.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경제가 흔들리고 예정된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경합과 협동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이 사유다.
이번 서버 재편을 통해 파하드 4·5 서버가 통합돼 총 4개의 서버로 재구성됐다. 라그나르는 기존 3개 서버를 유지한다. 나머지 월드는 1~5 서버가 하나로 묶여 6개 서버 체계로 정리됐다. 거래소는 현행 정책을 유지하며, 향후 경제 상황에 맞춰 대응한다.
이번 재편과 함께 성장 체계도 확장되었다. 먼저 각성 12·13페이지가 개방되었고, 아니마를 기반으로 한 신규 연구 항목이 추가됐다. 의뢰 대행사 충전권 사용 방식은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고대인의 문장은 UI/UX 개편을 거쳐 권능석 비교 기능이 새로 제공된다.
또한 모험가 연맹 연구에 일괄 등록 기능이 도입돼 반복 작업을 줄였다. 보스 몬스터 스폰 사이클은 업데이트 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구조로 리뉴얼해, 콘텐츠 추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간 단절을 최소화했다.
김민규 사업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텍트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콘텐츠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