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전 공포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 체험판 예고
2026.01.29 17:18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디지털터치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일본풍 호러 어드벤처 게임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이하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 체험판을 3월 5일 배포한다. 이번 체험판은 닌텐도 스위치 2, PS5, Xbox 시리즈 X/S, 스팀 등에서 제공된다. 또 사일런트 힐 f와 상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무료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컬래버 의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는 2003년 발매된 '제로' 시리즈 두 번째 타이틀 '제로 붉은 나비'의 풀 리메이크작이다. 아마쿠라 미오와 마유 자매가 원령이 떠도는 마을에서 사영기를 사용하여 비극의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에는 신규 지역 '음총'과 '영화당'이 포함됐다. 음총은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지역으로, 밧줄로 묶인 무덤이 있다. 영화당은 촛불에 둘러싸인 불당으로, 끈으로 연결된 쌍둥이 조각상이 중앙에 안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원령 전투에서는 '우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투 중 원령이 우화하면 체력이 회복되고 공격 빈도와 위력이 강해지며 붉은 원념에 휩싸인다. 일정 대미지를 주면 우화가 벗겨져 페이탈 타임이 발생하며, 우화 전에 격퇴할 시 흉악화를 막을 수 있다.
사영기 시스템도 진화했다. 탐색 중 염주를 얻으면 사영기 및 각 필터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포커스 포인트 수 증가나 장전 속도 가속 등 다양한 강화가 가능하다. 공주 아이템을 사용하면 강화 상태를 초기화하고 사용한 아이템을 되돌려받는다. 사영기 필터에는 일반 촬영 외에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촬영 기능이 있다. 영시 필터의 특수 촬영 '암'은 촬영한 상대의 시야를 빼앗을 수 있으며, 조사 필터의 특수 촬영 '멸'은 영력을 주입해 큰 대미지를 준다.
신규 기능으로는 '쌍둥이 인형'과 '포토 모드'가 추가됐다. 쌍둥이 인형은 재앙으로부터 마을을 수호하는 인형으로, 두 인형이 동시에 화면에 비친 상태로 촬영하면 공양할 수 있다. 인형 공양 수에 따라 포인트 교환 물품 종류가 늘어난다. 포토 모드는 게임 중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프레임, 스티커, 화면 효과 등을 활용해 이미지를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 체험판은 3월 5일 닌텐도 e숍,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스팀을 통해 배포된다. 이용자는 이 체험판으로 게임 초반부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체험판 저장 데이터는 제품판에 이어서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엔딩을 추가했고, 해당 엔딩에는 츠키 아마노가 새로 작곡한 악곡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과거 에피소드를 다루는 사이드 스토리가 추가되어, 아이템 깨진 영석을 입수하면 스토리가 개방된다.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는 2026년 3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며, 심의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