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정식서비스 이래 최대 규모 업데이트인 ‘백청산맥’ 공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이 국내외 이슈몰이를 바탕으로 Big3로의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백청산맥’ 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이루어진 중소형 패치와는 궤를 달리 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로 따지면 확장팩 개념에 가깝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월평원 밖의 새로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모험과 퀘스트, 게임의 중심축을 이루는 스토리 전개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기존 플레이어 뿐 아니라 휴면 유저, 신규 유저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말부터 ‘백청산맥’ 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했다. 업데이트 소개 페이지 오픈에서부터 ‘블소TV’ 시즌 2를 방영 등으로 인해 유저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모아 왔으며, 금일(8일)에는 백청산맥의 다양한 지역을 소개해주는 영상 5종을 공개하며 또다시 눈길을 끌었다. 너무 뜸들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게이머들의 집중 환기에는 성공한 셈이다.
이와 함께 ‘블소’ 는 얼마 전 중국에서 첫 테스트를 실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국내 유저들이 특히 눈여겨본 부분은 중국과 국내 서비스의 차이점이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월정액제로 서비스되고 있는 ‘블소’ 가 중국에서는 무료(유료 프리미엄 서비스 구매 가능)로 제공된다는 사실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블소’ 의 국내 서비스 역시 조만간 부분유료화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다. 일단 현재로서는 국내 서비스 방식 변화가 즉각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테라’ 의 예가 있듯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 '블레이드앤소울' 의 새로운 지역 '백청산맥' 소개 페이지
야구 시뮬레이션 강세, 레드블러드 첫 진입
이번 주 상위권 게임 순위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어린이날의 기운을 받아 다오와 배찌가 활약하는 ‘카트라이더’ 가 ‘테라’ 를 제치고 13위에 올랐다. 중위권에서도 ‘버블파이터’ 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형제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사가’, ‘테일즈런너’ 등 저연령 유저층이 많은 게임들이 이번 주 크게 활약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넥슨의 브랜드화 전략이 상당히 잘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국내 최초 야구 구단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 가 4계단 오른 데 이어, 네오위즈의 ‘야구의 신’ 역시 지난 주 순위권 진입 이후에도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며 45위로 뛰어올랐다. 두 게임 모두 지난 2주 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사실감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 즉효한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지난 7일(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레드블러드’ 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수요일부터 그 다음 주 화요일까지 집계되는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일정을 감안하면 단 하루밖에 반영되지 않은 셈인데, 7일 하루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오르내리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2주 전 ‘워페이스’ 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셈인데, 다음 주 ‘레드블러드’ 가 폭발적인 순위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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