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4, 슈퍼마리오와 젤다의전설 콜라보레이션 발표
2013.09.08 22:1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마리오와 젤다의전설 콜라보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몬스터 헌터 4 다이렉트'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
닌텐도는 8일, '몬스터 헌터 4 다이렉트' 를 열고 3DS로 발매 예정인 캡콤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4' 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최고의 화제는 닌텐도 유명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발표에 따르면 콜라보레이션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와 '젤다의 전설' 로, 닌텐도를 대표하는 유명 작품들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파트너 '아이루' 를 마리오와 루이지 복장으로 꾸밀 수 있다. 특히 마리오와 루이지의 체형까지도 재현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신작에서는 사냥에 나설 때 아이루를 두 마리씩 끌고 다닐 수 있어, 마리오와 루이지가 돝시에 플레이어의 뒤를 쫒아다니는 광경도 연출할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은 게임 내 플레이어 복장으로 등장한다. 유저는 '젤다의 전설' 의 주인공 링크의 복장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복장에서는 링크의 녹색 복장과 모자, 얼굴 등이 모두 구현되며, 특히 원작에서 링크가 다루는 한손검이나 활 등의 경우에는 별도의 콜라보레이션 장비로 등장한다.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향후 다운로드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아이루 스타일' 은 일본 내 세븐일레븐에서 선 배포되며, 이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젤다의 전설 플레이어 코스튬' 은 향후 다운로드 퀘스트 형태로 공개되어,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 할 경우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몬스터 헌터 4 다이렉트' 에서는 게임 내 인터넷 멀티플레이 기능도 소개되었다. 플레이어는 인터넷에 접속해 방 형태의 '집회소' 를 만들 수 있다. 집회소에서는 원하는 난이도의 퀘스트나 특정 몬스터를 정해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설정도 가능하다.
'몬스터 헌터 4' 는 오는 9월 14일(토) 3DS 독점으로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의 경우 한글화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지만 자세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몬스터 헌터 4' 와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의 콜라보레이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