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유 액션 '섬란 카구라 2: 진홍' 한글화 발매 결정
2014.07.30 13:2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한글화 정식 발매가 결정된 '섬란 카구라 2: 진홍' (사진출처 : 공식 웹사이트)
사이버프론트코리아는 마벨러스가 개발한 닌텐도 3DS용 액션 게임 '섬란 카구라 2 진홍'을 한글화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섬란 카구라'는 비밀 닌자 양성 기관에서 수업을 받는 미소녀 닌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전투 시 입은 대미지로 인해 의상이 점차 파괴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시리즈 첫 작품이 닌텐도 3DS로 발매된 이후, 지난해 동명의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PS비타 등 다른 플랫폼으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인기 시리즈로 거듭났다.
'섬란 카구라 2 진홍'은 일본 현지에서 8월 7일 발매 예정인 시리즈 최신작으로, 새로운 무대인 고도(古都) 교토에서 진영과 홍련을 잇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보다 미려하고 아름다운 그래픽과 3D 입체 액션, 2명의 캐릭터가 “페어”를 구성해 싸우는 페어 배틀, 시리즈 최초로 대응되는 통신 협력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CFK는 '섬란 카구라 2 진홍'의 한글화 발매 결정과 함께, 이전 작품을 구매한 유저를 위한 특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전은 현재 닌텐도 e숍에서 판매 중인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섬란 카구라 버스트'의 세이브 데이터를 연동시켜 얻는 방식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CFK 관계자는 “유저 여러분의 성원에 항상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구매를 통해 성원을 보여주시는 만큼 양질의 한글화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연내에 발매할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준비한 결과로,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전 한글화로 발매되는 '섬란 카구라 2 진홍'의 한글화 진행 상황과 발매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섬란 카구라 2: 진홍' 스크린샷(사진제공: C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