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이블 위딘' TGS 2014 트레일러
미카미 신지의 공포게임 신작, ‘디 이블 위딘’의 TGS 2014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총 1분 55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미지의 공포에 맞서야 하는 주인공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갖가지 위험한 도구에 쫓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며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박스맨’을 비롯한 기괴한 괴물들이 영상에 수록되어 있다.
‘바이오 하자드’로 호러게임에 한 획을 그은 미카미 신지의 신작 ‘디 이블 위딘’은 대량 학살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형사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일대기를 다룬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는 미지의 힘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동료를 잃고 홀로 남은 ‘세바스찬’은 끝까지 살아남아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디 이블 위딘’의 주 무기는 총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총기를 모을 수 있으며, 이 중 4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거대한 공포 앞에서 ‘세바스찬’은 매우 무력하다. 실제로 게임 안에서 그는 총으로 모든 것을 때려잡는 영웅적인 모습이 아니라,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 평범한 남성으로 그려진다.
이번 TGS 2014에서 베데스다는 ‘디 이블 위딘’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외에도 시연 부스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만 공개되는 특별 영상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미카미 신지도 등장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디 이블 위딘’은 10월 15일에 PS3와 PS4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 '디 이블 위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