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메카닉 MMORPG '프로젝트 혼' 지스타서 공개한다
2014.11.12 10:43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지스타 2014'에서 공개되는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14'를 통해 미공개 신작 MMORPG '프로젝트 혼(HO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혼'은 거대 메카닉 병기를 소재로 한 대작 MMORPG로, 기술 구현이나 장르 측면에서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혼'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과거 서비스했던 메카닉 TPS '엑스틸(EXTEEL)'의 후속작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밝혀진 바는 없다.
엔씨소프트는 CGV와 제휴를 맺고, 지스타 부스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을 마련해 '프로젝트 혼' 플레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스크린 X'란 전면과 벽면 총 3면에 영상을 투사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하는 상영관이다. 영상을 3면에 담아내어 방대한 영상미와 생동감을 보여주고,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표현 기법도 가능하다.
또한, '지스타' 개최 기간 중에는 서울 청담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도 '프로젝트 혼' 영상을 상영한다. 해당 상영관에서는 디지털 3D 화면에 의자 움직임과 바람, 물 등 특수효과를 더한 4DX 영상이 공개된다.
이와 동시에, 엔씨소프트 '지스타 2014' 부스에서는 '리니지' 시리즈 세계관을 잇는 신작 MMORPG '리니지이터널'의 최초 시연 버전이 공개된다. 체험존은 100여 명의 방문객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로 마련되며, '리니지이터널' 특유의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와 진화된 전투 시스템을 일반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보여줄 거침없는 도전과 변화의 모습을 신작에 담아냈다”며, “신작을 직접 체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형 영상관 등 새로운 형태로 게임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2일 지스타 티징 페이지(http://event.plaync.com/Gstar/2014/index)를 오픈했다. 웹페이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2014' 부스 모습과 신작 영상 및 이미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