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포켓몬 GO 흥행에 소니도 모바일게임 관심 '급증'
2016.09.06 11:27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소니 히라이 카즈오 CEO는 지난 4일 독일에서 진행된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행사 ‘IFA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엑스포’에 참여해 모바일게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닌텐도의 ‘포켓몬 GO’를 두고 “게임을 변화시켰다”며 칭찬했다. 또한 “’포켓몬 GO’가 사람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증강현실(AR)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 '포켓몬 GO'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포켓몬 GO'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2016년 닌텐도는 적극적인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3월에는 닌텐도 첫 모바일게임 ‘미토모’를 내놓고, 출시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흥행했고, ‘파이어 엠블렘’, ‘동물의 숲’ 등 자사 대표 타이틀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에는 ‘포켓몬 GO’를 통해 시가총액이 10조 원 가량 뛰어오르며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이에 경쟁사 소니에서도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해외 매체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소니 히라이 카즈오 CEO는 지난 4일(현지기준) 독일에서 진행된 가전제품을 소개 행사 ‘IFA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엑스포’에 참여해 모바일게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닌텐도의 ‘포켓몬 GO’를 두고 “게임을 변화시켰다”며 “’포켓몬 GO’가 사람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닌텐도 모바일게임 사업과 증강현실(AR)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소니는 MS와 함께 콘솔게임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로, PS4와 같은 거치형 콘솔부터 PS비타 등 휴대기기까지 섭렵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언차티드: 포춘헌터’나 ‘런 색보이! 런!’ 등 PS타이틀을 활용한 미니게임, ‘언틸 돈’, ‘비욘드: 투 소울즈’ 등 콘솔과 연동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이에 지난 4월 소니는 모바일게임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포워드웍스 코퍼레이션’도 설립하며, 모바일게임에 대한 열의를 보인 바 있다. 현재 포워드웍스 코퍼레이션이 어떤 게임을 개발 중인지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없다.
SNS 화제
-
1
만쥬 린슈인 “오래 사랑 받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될 것”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5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역대급 '무한 재화' 해킹사태 발생
-
6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7
[순정남] 모든 게이머가 바라는 '기준 좀 정해줘' TOP 5
-
8
16 대 9 화면 지원, 그랑블루 판타지 내년 3월 스팀 출시
-
9
올해 신작 중 '100% 완주' 가장 높은 게임은 33 원정대
-
10
니혼팔콤, 이스와 궤적 시리즈 신규 타이틀 개발 중
많이 본 뉴스
-
1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3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4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5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
6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와 '많이' 닮은 中 게임 화제
-
7
니혼팔콤, 이스와 궤적 시리즈 신규 타이틀 개발 중
-
8
오징어 게임 느낌, 실사풍 배틀로얄 ‘더 조커스 게임’
-
9
[롤짤] '언제까지 젠한티야?' LCK 대격변 예고하는 농심
-
10
또 연기… 아크 2 출시는 ’202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