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영구 못 봤어? 영구 어∼없당! 티∼리리리디∼딩 <영구없다>
2000.04.14 10:14김성진기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영구가 옥황상제의 아들이라면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에서라면 그 어떠한 설정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옥황상제의 아들이면 멋있고 온갖 재주가 뛰어난 인물로 흔히 생각하기 쉬운 고정관념을 캐는 기발한 발상 자체에서부터 이 게임은 웃음을 터뜨리기에 충분하다.
시작 부분부터 약간 난이도가 어려운데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어린이들을 그 대상으로 제작했다고 말한다. 게임 시작화면을 보고 단순히 횡 스크롤 방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조금만 이동해보자. 바로 처절한 적들의 응징이 시작됨을 느끼고 한판, 한판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어쩜 그렇게 얄밉게도 시기 적절한 타이밍에 적들이 쏘는 총알과 돌도끼 그 외의 무기들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서 영구의 그 특유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아이고∼!\"란 음성 아마 평∼생 들을걸!) 전반적으로 게임을 살펴보면 등장 인물은 3D로 구현되어있다. 배경은 2D로 렌더링되어있으며 요즘 출시되는 유명한 게임처럼 실사의 그래픽이 아닌 만화 속에 나오는 귀엽고, 열쇠고리에 장식할만한 정감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역시 영구는 행동도 웃기다.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실물의 영구와 국화빵이다. 얼굴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는 한껏 뒤로 젖힌 상태로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뛰어가는 모습은 과히 장관이다). 그리고 가만히 자리에 있으면 영구 특유의 머리를 만지는 행동과 영구의 영원한 친구 땡칠이의 우스운 행동 하나 하나에 개발자들의 서비스가 만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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