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송자의 노래'가 오는 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인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RPG의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픽셀 아트와 현대적인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했다
▲ 미송자의 노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라이트코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송자의 노래'가 오는 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인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RPG의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픽셀 아트와 현대적인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했다.
미송자의 노래는 일본 시장에서 '이름 없는 자의 시'라는 타이틀로 작년 7월 출시됐다. 이번 한국 서비스는 현지화를 통해 성우진의 더빙과 한국 전용 콘텐츠를 포함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송자의 노래가 한국 유저들에게 어떤 게임성을 전할지 주요 특징을 정리했다.
▲ 미송자의 노래 공식 영상 (영상출처: 라이트코어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 없는 영웅들이 써 내려가는 북유럽 서사시
‘미송자의 노래’는 신들이 쓰러지고 신좌가 비어버린 라그나로크의 전야에서 시작된다. 세계를 지탱하던 질서가 무너지고, 이세계의 사악한 신과 죽음의 그림자가 세계를 침식하며, 신들이 침묵하여 더 이상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전사자의 영혼을 천계에 인도하는 '발키리'다. 더 이상 신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발키리들은 스스로 검을 들고 전장에 나선다. 플레이어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름 없는 영웅들을 깨우고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 북유럽 신화가 배경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소환되는 영웅들은 왕이나 위대한 전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좌절을 겪은 검객, 평범한 상인, 떠돌이 음유시인, 심지어 눈보라 치는 밤에 등불을 지키던 양치기 소녀 등 역사책에는 실리지 못한 평범한 인물들도 주역으로 등장한다.
예를 들어 성기사 '티르'는 '전쟁의 신'의 이름을 짊어졌으며, 교회의 어둠운 면을 본 후 과감하게 성위를 버리고 빛으로 돌아선 기사다. 사전예약시 전용 코스튬 '동국검무'를 통해 갑옷을 벗고 부드러움 속 강함을 품은 그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제목인 '미송자의 노래'는 신이 사라진 시대에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러한 무명 영웅들의 서사를 의미한다. 거창한 영웅담이 아닌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모여 세계를 구한다는 설정을 통해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 특유의 픽셀 그래픽이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텔링에 잘 융합되어 고전 RPG 감성을 자아낸다.
▲ 발키리가 되어 영웅들을 이끈다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거장들의 참여로 완성된 시청각적 몰입감
'미송자의 노래'는 시각과 청각 양면에서 과거 명작 RPG의 감성을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시각적으로는 정교하게 그려진 고해상도 일러스트와 프레임 단위로 세밀하게 작업된 도트 그래픽이 조화를 이룬다. 정적인 일러스트는 캐릭터의 고유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전투 화면에서는 부드러운 도트 애니메이션이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
사운드 부문에는 일본 게임 음악계의 거장들이 참여하여 무게감을 더했다. '다크 소울'과 '스타 오션'의 음악을 담당했던 사쿠라바 모토이와 '랑그릿사', '그란디아' 시리즈로 유명한 이와다레 노리유키가 작곡을 맡았다. 이들이 만들어낸 웅장한 교향악 사운드는 가벼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분위기에 서사적인 깊이를 더한다.
한국 현지화를 위해 여러 성우들도 참여했다. 김영선, 여민정, 최한, 김도영, 김하루 등 국내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제공되는 빛 속성 영웅 '티르'는 이와다레 노리유키가 작곡한 전용 테마곡과 함께 여민정 성우의 목소리가 입혀진다.
▲ 성우, 일러스트, 배경음악이 어우러진다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전략적 깊이와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
'미송자의 노래'의 전투는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영웅들은 전사, 암살자, 마법사, 제사장의 4대 직업과 물, 불, 땅, 바람, 빛, 어둠의 6대 속성으로 나뉜다. 각 캐릭터는 고유한 포지션, 특성,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상대의 속성과 배치에 따라 유연하게 파티를 구성해야 승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법사 '헤르모드'는 '죽음의 계약'을 통해 본인이 쓰러지더라도 소환된 악령이 전투를 이어나간다. 또 팀 구성에 따라 동일한 진영의 영웅이 추가될 때마다 전원의 속성이 크게 상승하는 '진영 오라' 시스템도 더해진다.
각 영웅의 속성, 스킬, 특성을 분석하고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는 것으로 전략적인 다양성이 확보된다. 예를 들어 빛속성 탱커 '티르'는 적을 도발해 화력을 분산하고 아군에게 고강도의 보호막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상대를 도발할 수 있는 탱커 '아서'와 한 팀을 꾸리면 스킬 연계에 의존하는 상대를 쉽게 억제한다. 또 제사장 '솔로'는 '박장'이라는 특성을 보유했는데, 아군의 생명력이 0이 되는 순간 강제로 1이 되도록 유지한다. 이를 제사장 '릴리안'의 체력 회복 마법과 조합하면, 죽지 않는 부대를 만들 수도 있다.
▲ 영웅 도감, 서로 다른 속성별 영웅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 영웅별로 서로 다른 탤런트와 스킬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콘텐츠도 다수 준비됐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맵 진행 외에도 턴제 보스 전투, 45도 쿼터뷰 시점으로 진행되는 '신의 시험' 등 전투 모드가 준비된다. 또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아레나 PvP와 길드원과 협력하여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콘텐츠를 통해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전투 외적인 즐거움과 반복적인 전투에서 올 수 있는 피로감을 해소하고 게임 세계관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캐주얼 콘텐츠도 더해진다. 농장 경영이나 채굴 같은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한붓그리기나 지뢰 찾기, 블록 제거와 같은 미니 게임들이 상시 또는 이벤트로 제공된다.
▲ 유사한 특화를 지닌 영웅으로 짠 파티 (사진제공: 라이트코어 게임즈)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성장 시스템
‘미송자의 노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편의성과 속도를 고려해 설계된 성장 시스템이다. 신규 유저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최대 2,000회에 달하는 무료 뽑기 기회와 10만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상시적으로 10회 소환 시 최고 등급인 SSR 영웅 1명을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육성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웅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을 채택했다. 유저가 새로운 영웅을 획득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레벨을 올릴 필요 없이 기존에 육성해 둔 레벨과 장비 상태를 공유 받아 전투에 투입할 수 있다. 또 슬라임 육성이나 소환수 조합을 활용해 영웅을 폭넓게 성장시키고 입체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은 보상으로 캐릭터를 모으면, 다시 보상을 불러오는 순환 구조를 띤다. 도감에 새로운 영웅을 등록하거나 특정 임무를 달성할 때마다 자원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이를 통해 다시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레벨이 오름에 따라 자동 도전, 채굴, 슬라임, 소환수 시스템 등이 순차적으로 해제되어 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에 활용된다.
'미송자의 노래'는 2월 6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도트 감성 살린 방치형 RPG '미송자의 노래' (사진출처: 라이트코어 게임즈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