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꿈꿔보자 (심즈)
2000.04.15 11:13김성진기자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이 게임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캐릭터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이 게임의 목적일 것이다. 캐릭터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게이머들의 역할인 셈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은 우리 삶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우선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들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살아갈 집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생필품인 침대, 변기, 샤워시설, 부엌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 해주어야 한다. 이런 기본 욕구도 제대로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캐릭터는 금방 불행해지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우선적으로 매일의 삶에 있어서 기본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어야한다. 힘이 넘치고, 배부르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는 아이템인 가구, 전기 제품 등을 이용해서 채워주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들로 인생의 재미를 채워주어야 한다. TV나 그림, 운동 기구, 전축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이용하여 하루하루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에는 돈이 든다. 또 당연한 자본주의의 법칙이지만 비싼 아이템일수록 효과가 좋다. 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기 위해서 이웃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면서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각자의 캐릭터가 개성이 넘치듯이 이웃들도 각각의 특성의 있으므로 거기에 맞추어 놀아주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다. 이성 친구와 더 가까워지면 결혼해서 같이 살수도 있고, 아이도 생기게 된다(동성 친구하고는 사랑에만 빠질 수 있다 ^^;). 한가지 더 게임의 목적이라면 직장을 나갈 경우, 승진을 해서 최고의 위치에 이르는 것이다. 10가지 종류에 직업이 있는데, 각 직업마다 캐릭터의 능력과 친구의 수가 일정치에 이르면 승진을 하게된다. 능력을 올리려면 아이템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친구는 자주 만나서 대화를 하고 놀아주어야 한다.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면 정말 바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직장에서의 승진은 캐릭터보다는 게이머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제법 실감나는 삶과 살아있는 캐릭터
게임으로서 심즈를 평가해본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게임으로 몰두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다마고치류의 게임에서 얻는 일종의 만족감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사로서의 맥시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너무 지나치게 현실감이 넘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자. 게임에서 그 삶을 일일이 다 실행시켜 주어야 한다면 게임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고통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은 우습기도 하고 비현실적이지만 게임을 하면서 이보다 좀 더 리얼하게 게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보다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심즈의 규모는 심시티보다 작다. 마을에서 직접 다룰 수 있는 가족은 많아야 10가구 정도이고 한 번에 한 가족만 조절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적은 수라서 불만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즐기다보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너무 바쁘지도 않고 너무 지겹지도 않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다음으로는 개성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게임의 캐릭터들도 게임의 재미에 한 몫을 한다. 제한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캐릭터들을 만들어서 재미있게 육성(?)해 나갈 수 있는데, 단순히 인형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고를 가진 것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가 있다. 개성도 상당히 강해 캐릭터 각자가 움직이는 방식이나 좋아하는 것이 다들 가지각색이다.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자신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거나 다르게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 이 게임의 재미중 하나인 것이다. 만화속의 캐릭터들처럼 심즈인의 언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또 작은 세계이지만 자신의 가족들과 생활하며 이웃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게임의 재미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을 발전시키는 건축도 하나의 큰 재미이다. 돈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집을 설계하고 장식할 수 있다. 방을 만들고 창문과 문을 달고 벽지를 발라서 자신만의 멋진 집을 만드는 것은 마치 심시티에서 하나의 도시를 멋지게 만드는 것과 같은 기쁨을 준다. 그리고 그 안에 생활 필수품들과 가구, 장식으로 우아하게 장식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이러한 집을 만드는 일도 심즈에서는 하나의 즐거움인 것이다. 맥시스사에서는 매주 새로운 아이템이나 집, 가구를 제공하므로 게이머들이 제한된 아이템 때문에 게임에 질리는 것을 막아주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또 각종 캐릭터 제작툴과 아이템 제작툴을 공개하였기 때문에 심시티처럼 게이머들에게 만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 초기부터 한글화가 되었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일이다.
이 게임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캐릭터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이 게임의 목적일 것이다. 캐릭터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게이머들의 역할인 셈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은 우리 삶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우선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들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살아갈 집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생필품인 침대, 변기, 샤워시설, 부엌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 해주어야 한다. 이런 기본 욕구도 제대로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캐릭터는 금방 불행해지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우선적으로 매일의 삶에 있어서 기본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어야한다. 힘이 넘치고, 배부르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는 아이템인 가구, 전기 제품 등을 이용해서 채워주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들로 인생의 재미를 채워주어야 한다. TV나 그림, 운동 기구, 전축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이용하여 하루하루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에는 돈이 든다. 또 당연한 자본주의의 법칙이지만 비싼 아이템일수록 효과가 좋다. 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기 위해서 이웃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면서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각자의 캐릭터가 개성이 넘치듯이 이웃들도 각각의 특성의 있으므로 거기에 맞추어 놀아주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다. 이성 친구와 더 가까워지면 결혼해서 같이 살수도 있고, 아이도 생기게 된다(동성 친구하고는 사랑에만 빠질 수 있다 ^^;). 한가지 더 게임의 목적이라면 직장을 나갈 경우, 승진을 해서 최고의 위치에 이르는 것이다. 10가지 종류에 직업이 있는데, 각 직업마다 캐릭터의 능력과 친구의 수가 일정치에 이르면 승진을 하게된다. 능력을 올리려면 아이템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친구는 자주 만나서 대화를 하고 놀아주어야 한다.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면 정말 바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직장에서의 승진은 캐릭터보다는 게이머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제법 실감나는 삶과 살아있는 캐릭터
게임으로서 심즈를 평가해본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게임으로 몰두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다마고치류의 게임에서 얻는 일종의 만족감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사로서의 맥시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너무 지나치게 현실감이 넘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자. 게임에서 그 삶을 일일이 다 실행시켜 주어야 한다면 게임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고통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은 우습기도 하고 비현실적이지만 게임을 하면서 이보다 좀 더 리얼하게 게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보다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심즈의 규모는 심시티보다 작다. 마을에서 직접 다룰 수 있는 가족은 많아야 10가구 정도이고 한 번에 한 가족만 조절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적은 수라서 불만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즐기다보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너무 바쁘지도 않고 너무 지겹지도 않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다음으로는 개성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게임의 캐릭터들도 게임의 재미에 한 몫을 한다. 제한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캐릭터들을 만들어서 재미있게 육성(?)해 나갈 수 있는데, 단순히 인형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고를 가진 것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가 있다. 개성도 상당히 강해 캐릭터 각자가 움직이는 방식이나 좋아하는 것이 다들 가지각색이다.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자신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거나 다르게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 이 게임의 재미중 하나인 것이다. 만화속의 캐릭터들처럼 심즈인의 언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또 작은 세계이지만 자신의 가족들과 생활하며 이웃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게임의 재미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을 발전시키는 건축도 하나의 큰 재미이다. 돈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집을 설계하고 장식할 수 있다. 방을 만들고 창문과 문을 달고 벽지를 발라서 자신만의 멋진 집을 만드는 것은 마치 심시티에서 하나의 도시를 멋지게 만드는 것과 같은 기쁨을 준다. 그리고 그 안에 생활 필수품들과 가구, 장식으로 우아하게 장식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이러한 집을 만드는 일도 심즈에서는 하나의 즐거움인 것이다. 맥시스사에서는 매주 새로운 아이템이나 집, 가구를 제공하므로 게이머들이 제한된 아이템 때문에 게임에 질리는 것을 막아주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또 각종 캐릭터 제작툴과 아이템 제작툴을 공개하였기 때문에 심시티처럼 게이머들에게 만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 초기부터 한글화가 되었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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