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메카닉 기사간의 전쟁이 벌어졌다 (데빌나이트)
2000.04.15 04:20 김성진기자
롤플레잉과 전략시뮬레이션의 혼합장르. 중세를 배경으로 하지만 주무기가 메카닉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형태는 다르지만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만화, 게임은 언제나 많은 재미와 함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준다. 업투데이트에서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데빌 나이트는 바로 이러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독립국가와 제국간의 끝없는 전투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주목할 점은 주된 무기가 창이나 칼이 아니고 메카닉(기계화사단)이라는 점이다. 지금으로부터 700년전 지역간 분쟁이 격화되어있는 앤더 대륙에 기계문명을 이끌고 상륙해온 이방인이 있으니 이들의 주력부대는 기갑기사(Knight Gear)였다. 세력 다툼에만 정신이 없던 대륙 국가들은 이들의 가공할 파괴력에 하나둘씩 무너지자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둘러 대륙간 동맹을 맺게 된다. 동맹의 응집력에 이방인들은 당황하고 지도자마저 죽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아들 가이안 군터가 새로운 지도자로 나타나면서 대륙은 결국 이들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제국력 15년. 협력국 중 하나인 가르디아가 제국의 종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때부터 소규모 종교전쟁 및 첨예한 이해관계로 발생하는 소국전이 자주 발생한다. 무엇이든 흥하면 망할 때가 있는 법. 내부적으로 기강이 무너진 제국은 간헐적으로 침공하는 의문의 KG도 막지를 못한다. 누구든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 혼란을 수습하고 제국의 기틀을 재정비할 때가 다가온 것이다. 데빌 나이트는 롤플레잉과 전략시뮬레이션의 혼합 장르이다. 먼저 메인 메카닉과 이를 위시로 한 파티들의 특성에 따른 장비 구축을 해줘야 한다. 프라모델을 조립하듯 메카닉을 만드는 방법이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고 탑승한 기사들의 능력치를 계속적으로 육성시키는 롤플레잉 형태가 주된 캐릭터 관리방안이다. 하지만 생산의 개념을 없애고 출전 전 무기 장착으로만 모든 준비가 끝나는 빠른 실시간 전투방식으로 게이머는 박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대 16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인 데빌 나이트. 제국의 패왕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모두 레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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