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2 기대작(둠 3)
2002.05.21 16:25윤주홍
1993년 최초로 등장한 둠은 게이머들에게 액션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며 단번에 액션게임 왕좌에 걸터앉았고 PC게임뿐만 아니라 콘솔게임으로 컨버전되어 그 인기를 과시했다. 둠의 열기는 1994년 둠 2의 출시로 다시 한번 달궈졌고 `액션게임을 배우려면 둠부터 시작하라!`는 말도 생겨났다. 하지만 존 카멕은 둠 2 이후 3D 액션게임 퀘이크 시리즈에 열중했고 퀘이크가 액션게임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면서 둠은 게이머의 뇌리에서 잊혀져갔다. 지난 2월 둠의 부활이 예고되기 전까지.
지난 2월 일본 동경에서 열렸던 멕월드 동경쇼에서 둠 3의 모습은 처음 공개되었다. 엔비디아 칩셋을 시연하는 자리에 난데없이 액션게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카멕`이 직접 등장해 둠 3 엔진을 공개한 것이다. 존 카멕이 들고 나온 둠 3 엔진은 게임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빛과 그림자에 중점을 둔 둠 3 그래픽은 퀘이크가 선보인 그래픽보다 휠씬 진보되어 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방에 빛 한줄기가 스며들어 방 천장에 매달린 고물 선풍기를 스치자 빛들이 분산되어 흩어지는 모습이 너무도 사실적이라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이다.
캐릭터가 움직일 때 빛과 그림자의 달라짐은 게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표현도 아깝지 않다. 둠 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여지껏 id게임의 캐릭터들이 보여주었던 빠른 움직임을 갖지 않는다. 이유인즉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퀘이크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가속점프를 하며 움직인다는 것은 너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간에 이번 E3 쇼에 새롭게 공개될 둠3의 자세한 소식이 궁금해질 따름이다.
지난 2월 일본 동경에서 열렸던 멕월드 동경쇼에서 둠 3의 모습은 처음 공개되었다. 엔비디아 칩셋을 시연하는 자리에 난데없이 액션게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카멕`이 직접 등장해 둠 3 엔진을 공개한 것이다. 존 카멕이 들고 나온 둠 3 엔진은 게임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빛과 그림자에 중점을 둔 둠 3 그래픽은 퀘이크가 선보인 그래픽보다 휠씬 진보되어 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방에 빛 한줄기가 스며들어 방 천장에 매달린 고물 선풍기를 스치자 빛들이 분산되어 흩어지는 모습이 너무도 사실적이라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이다.
캐릭터가 움직일 때 빛과 그림자의 달라짐은 게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표현도 아깝지 않다. 둠 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여지껏 id게임의 캐릭터들이 보여주었던 빠른 움직임을 갖지 않는다. 이유인즉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퀘이크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가속점프를 하며 움직인다는 것은 너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간에 이번 E3 쇼에 새롭게 공개될 둠3의 자세한 소식이 궁금해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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