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젠다,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쟁취하라!
2009.05.30 12:00게임메카 윤지섭 기자
`글로벌 아젠다` 는 가까운 미래(22세기), 지구에서 일어난 `세계 자원 전쟁(spy-fi world war)` 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미국의 하이레즈 스튜디오에서 언리언 엔진 3로 만들고 있는 이 3인칭 MMORPG 2009년 6월 현재 미국에서 CBT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개발사인 하이레즈 스튜디오는 2005년에 설립된 후로 3년 동안 `글로벌 아젠다` 제작에만 집중해왔다.
▲글로벌 아젠다 공식 소개 영상
단체 생활이 가장 핵심, 에이전트에 목숨 걸어라!
22세기, 전세계적인 재앙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자원을 빼앗기 위해 전쟁을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자원을 약탈하기 위하여 단체를 만들게 되는데 그 단체를 에이전트라고 부른다. 이 게임의 모든 것은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의 최종 목적이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정도의 에이전트를 발전시키기` 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써있을 정도이니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에이전트를 발전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에이전트의 요원(에이전시라고 부른다) 이 되어서 같은 에이전트의 요원들과 함께 전투를 하며 무기와 각종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FPS 게임처럼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지만 때로는 근접전을 위한 검 같은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배경이 미래인 만큼 전투가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자네는 왼쪽! 자네는 오른쪽!
▲나는 엄호할테니 자네는 자원을 탈취하게!
다양한 병과들,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사이보그라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각 병과마다 특화된 부분이 있으며 특화된 분야에 따라서 어썰트, 리콘, 메딕, 로보틱으로 나뉜다. 플레이어는 4가지 병과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를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투를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면 `각 요원들의 특징을 잘 살린 전투`, 이것만이 승리의 공식이다.
미래 세계의 전투란 이런 것이다!
`글로벌 아젠다`의 배경이 미래인만큼, 현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흥미로운 무기들이 등장한다. 광선검과 레이저빔, 탑승형 로봇 등 SF소설에 등장할 법한 다양한 무기들이 플레이어의 손에 쥐어지게 된다. 게임 자체는 MMORPG 장르이지만, 조작법은 FPS방식에 가까워 단순한 마우스 클릭형 플레이보다 훨씬 현실감있는 전투를 지원한다.
▲같은 에이전트의 요원들과의 광선검 대결
▲뒷치기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이라네, 친구
▲터렛과 함께라면 다굴도 두렵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