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노코 vs 캡콤, 시리즈간 크로스배틀의 부활
2009.07.05 12:00게임메카 김조연 기자
지난해 12월 Wii 전용으로 발매된 ‘타츠노코 VS 캡콤’이 국제 라이센스 문제로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09년 겨울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다. 이번 ‘영문판’을 개발사 스스로 ‘완전판’이라고 밝혔는데, 기존에 출시된 ‘일본판’과 비교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살펴보자.
▲ 일본에서 발매된 ‘타츠노코 vs 캡콤’ 박스 아트
22+5, 총 27명의 캐릭터가 출전!
‘타츠노코 vs 캡콤’은 ‘캐산’, ‘독수리 오형제(겟챠맨)’, ‘카라스’ 등으로 유명한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트리트 파이터’, ‘메가맨’, ‘저스티스 학원’ 등 ‘캡콤’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전을 펼치는 ‘VS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기존에 발매된 ‘일본판’에서는 ‘타츠노코’ 진영 11명, ‘캡콤’ 진영 11명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발매될 ‘영문판’에는 캐릭터가 5명 추가되어 총 27명을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새로운 캐릭터의 정보들의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격투 게임에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가 5개나 추가된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항임은 분명하다.
▲ 추가되는 것은 타츠노코측인가
▲ 아니면 캡콤측인가
Wi-Fi 온라인 모드 지원
이제는 더 이상 한심한 AI와 외로운 대전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새로 출시되는 ‘영문판’에서는 ‘일본판’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던 Wi-Fi가 드디어 추가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방의 ‘프렌드 코드’를 따로 등록할 필요 없이 바로 대전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 이제 마음껏 다른 유저와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영문화가 아니다, 밸런스가 수정된 진정한 완전판!
E3에 공개된 버전에서는 일부 인터페이스의 변화와 영어로 번역이 진행된 부분만 선보였었다. 그러나 앞으로 발매될 정식 ‘영문판’에서는 단순히 언어만 바꿔 내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판’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이자 격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밸런스’를 신규캐릭터의 추가와 함께 다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E3를 통해 밝혔다.
▲ 일본판 스크린샷. 체력게이지의 색과 캐릭터 이름의 위치가 다르다.
▲ 이 녀석이 바로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었던 골든 라이탄
‘타츠노코 vs 캡콤’ E3 트레일러
지난 E3를 통해 ‘타츠노코 vs 캡콤’ 영문판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타츠노코 vs 캡콤’의 화려한 콤보와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SNK vs 캡콤’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신키로’의 역동적인 일러스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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