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버 유럽, 2차 세계대전의 하늘을 지배하라!
2009.08.13 09:49게임메카 김갑성 기자
2005년에 발매되었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퍼시픽’ 의 후속작, ‘히어로즈
오버 유럽’의 발매가 오는 9월 1일로 결정되었다. 이번 작품은 ‘히트시커’,
‘히어로즈 오브 더 퍼시픽’ 등을 개발하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에
잔뼈가 굵은 ‘트랜스미션 게임즈’가 개발하였으며, ‘유비소프트’에서
유통을 담당하였다. PC, Xbox360, PS3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번 작품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유럽 각지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다루고
있다. 화려한 비행과 박진감 넘치는 공중전투가 펼쳐지는 ‘히어로즈
오버 유럽’을 지금부터 미리 만나보자.
방대한 싱글 미션, 유럽을 격추시켜라!
‘히어로즈 오버 유럽’의 싱글 플레이는 2가지의 큰 스토리 안에서 3명의 가상 영웅(대니 밀러, 톰 포레스터, 윌 웨스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2차 세계대전을 그리고 있다. 유저는 위의 영웅들이 되어 런던, 알프스 산맥, 베를린, 파리 등 유럽 각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전투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체험하게 되는 미션들은 단순히 “목표물을 격추시켜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전쟁 속에서 회자되었던 치열한 전투현장 속을 시간순대로 돌아보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실제 역사적 전투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션 속에 고유한 스토리라인을 더하여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2차 세계대전 현장을 그대로 옮겼다
이번 작품에서 개발진은 ‘스핏파이어(Spitfire)’, ‘머스탱(Mustang)’ 등 40종류 이상의 실존했던 비행기들을 그대로 게임 속에 구현시켰다. 그리고 런던의 ‘타워브릿지’ 등 실제 전투가 벌어졌던 지형을 최대한 실감나게 묘사하여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현장 한복판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런 현실감 넘치는 배경과 전투기들은 영화적인 음향 효과와 만나 더더욱 그 빛을 발할 예정이다.
보이는 모든 것을 활용하라!
비행 시뮬레이션은 적을 격추시키는 단순한 패턴의 전투로 인해 전략적인 요소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히어로즈 오버 유럽’은 비행 시뮬레이션 장르가 가진 이런 단점을 탈피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자연을 활용하는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태양을 등지고 비행하는 방법으로 상대가 제대로 된 위치를 바라볼 수 없도록 방해하고, 구름과 비행운(비행기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할 시 뒤에 꼬리모양으로 나타나는 얇은 구름)을 이용하여 적군의 시야를 교란하는 등 매우 현실적인 전략의 구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싱글 미션이 지루해졌다면? 멀티 플레이를 체험하라!
싱글 플레이 미션을 충분히 즐겼다면, 팀전을 기반으로 한 멀티 플레이도 도전해보자. 팀전과 다수가 한꺼번에 전투를 벌이는 난전방식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며, ‘격추수’로 승패를 가르는 방식과 ‘시간제한’ 매치, 최후에 살아남는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등 총 세 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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