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의 길2 포터블, 검객의 일생도 쉽지는 않다
2009.09.03 10:29게임메카 박정옥 기자
한 자루의 검을 들고 악에 맞서 싸우는 고독한 사나이. 사무라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이 PSP로 발매된다. 게임은 오는 9월 3일 일본 현지에서 정식 발매되며, 검을 사용하는 사무라이 특유의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군과 적을 내 맘대로 정한다! 높은 자유도 표현
때는 메이지 시대, 3개의 세력이 대립하는 ‘아마하라’ 마을에 한 명의 사무라이가 나타난다. 마을에 들어온 사무라이가 무엇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나가는 행인을 죽일지, 악당을 잡아 관청에 보낼지 모든 행동은 플레이어가 결정한다.
플레이어가 마을에서 하는 행동은 모든 NPC에게 영향을 준다. 행동 하나하나가 아군과 적을 결정하므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현상수배전단에서 본 것 같은데, 아닌가?
▲오늘 기분도 안 좋은데, 행인A 한대 맞아라!
▲네놈이 어제 내 아들 때렸지? 물건값 2배로 내놔~
사실적인 액션으로 검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사무라이의 길2 포터블’에서는 무려 60여 개나 되는 ‘검’이 등장한다. 착용할 수 있는 ‘검’마다 ‘공격 모션’과 ‘능력치’가 모두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칼은 찌르기와 베기가 가장 중요하다. ‘사무라이의 길2 포터블’은 베는 움직임을 부드럽고 화려하게 하여 이질감이 느끼지 않게 하였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베야 제 맛이지
▲단검은 이렇게 쓰는게 정석! ‘솔리드 스네이크’가 안 부럽다
다양한 엔딩으로 미래를 결정한다.
‘사무라이의 길2 포터블’은 시대의 흐름이 맞춰 멀티 시나리오와 ‘멀티 엔딩’을 채택하였다. 분기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시나리오가 결정되고 숨겨진 적과 숨겨진 무기가 나오는 비밀의 장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모든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이 무려 14개나 존재하기에, 이를 모두 보려면 수십 번을 반복 플레이 해도 부족하다.
▲내 할 일은 끝났군. 전국제패를 위해 떠나볼까
▲'사무라이의 길2 포터블' 트레일러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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