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더티(Lucidity), 테트리스와 횡스크롤 어드벤처가 만나다!
2009.09.22 10:56게임메카 김조연 기자
‘원숭이 섬의 비밀’로 유명한 ‘루카스아츠’가 신작 어드벤처 게임 ‘루시더티’로 돌아왔다. ‘루시더티’는 테트리스처럼 미리 준비된 구조물로 주인공 ‘소피’를 숲에서 무사히 빠져나가게 도와주는 퍼즐적 요소를 가미한 횡스크롤 어드벤처 게임이다. ‘루시더티’는 10월 9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PC와 Xbox 라이브 아케이드 다운로드 방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루시더티(Lucidity)' 공식 트레일러
소녀, 동화 속 세계로 뛰어들다
‘소피’는 동화 속 세계를 동경하는 평범한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동화책을 읽다 잠이든 ‘소피’는, 꿈속에서 빨간 반딧불을 쫓아 낯선 숲에 도착하게 되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녀는 이 초현실적인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하는데……
‘루시더티’는 동화 속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은 물론, 한때 그런 꿈을 가졌었던 어른들까지도 달랑 가방과 빨간 털실 모자만으로 낯선 세계를 누비는 천진난만한 소녀 ‘소피’를 조작하며 체험하게 된다. 또한, 파스텔 톤의 배경과 몽환적인 배경 음악을 통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빠른 '블록'설치로 꿈꾸는 소녀를 안전히 이동시키자
이 호기심에 들뜬 소녀는 천길 낭떠러지가 눈앞에 있어도 오로지 전진뿐이다. 플레이어는 비록 꿈속이라도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소피’를 도와주어야 한다. 방향키 조작으로 현재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을 소피가 지나갈 길에 미리 설치한다. 다음에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은 테트리스처럼 오른쪽 상단에 표시되므로, 이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일반적인 방법으로 지나갈 수 없는 길도 진행할 수 있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소피의 이동속도도 같이 올라가므로, 배치하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자율적인 경로 선택과 숨겨진 길찾기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구조물을 이용해 일부러 길을 복잡하게 만들어 맵 곳곳에 숨겨진 길을 발견할 수도 있다. ‘루시더티’는 기본적으로 30레벨이지만, 이런 방법으로 숨겨진 길을 발견하고 반딧불을 일정 수 이상 모으면, 잠겨있던 15개의 보너스 레벨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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