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쇼다운: 엣지 오브 데스티니, 단칼의 매력을 아는 게임!
2009.10.28 18:42게임메카 심창훈 기자
대전 격투 게임의 명작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최신 타이틀 ‘사무라이 쇼다운: 엣지 오브 데스티니’가 Xbox360으로 11월 10일(일본은 12월 10일) 출시된다. 이는 2008년 아케이트로 발매된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의 콘솔버전 이식작으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네 번째 3D화 타이틀이기도 하다.
심리전에 강한 사람이 유리한 ‘사무라이 쇼다운’
다른 대전격투게임에서는 콤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면, ‘사무라이 쇼다운: 엣지 오브 데스티니’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한방’이 존재하기에 심리전에 강한 사람이 유리하다. 분노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섬’은 여전히 일격필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기에 잠시라도 긴장을 풀게 되면 한 순간에 패배할 수도 있다. 또한, 기술을 여러 번 적중시켰을 때보다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한방 ‘강베기’는 여전히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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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섬'이 성공하면 승부는 끝이다.
시리즈 최초 한국인 캐릭터의 등장
‘킹오브파이터’의 쾌남캐릭터 ‘김갑환’의 조상 ‘김해령’이 이번 시리즈부터 새롭게 추가되었다. 악을 증오하며 악의 냄새를 맡을 줄 안다는 둥 오로지 악을 물리치기 위해 떠도는 무인으로 출연한다. 봉을 주무기로 이용하며, 가문의 비기인 ‘봉황각’도 구사하기에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환영 받을만한 캐릭터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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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증오하는 것부터가 김갑환의 조상답다!
Xbox360 버전만 느낄 수 있는 요소
아케이드 버전에서 콘솔로 이식될 경우, 이전에는 없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마음이다. ‘사무라이 쇼다운: 엣지 오브 데스티니’에서도 역시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케이드 버전에서 적으로만 상대할 수 있었던 ‘드라코’와 ‘고르바’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Xbox Live를 통한 멀티플레이가 지원되어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들의 대전을 관전하는 기능과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 앞모습도 멋있는 '드라코'와 뒷모습만 멋있는 '고르바'
신체 부위 절단으로 잔인함의 끝을 보여주마!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항상 ‘잔인함’이라는 화두와 함께 해왔다. 그래픽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잔인함’에 대한 표현력도 진화하여, 이번 타이틀에서는 무기에 베어지는 위치에 따라 목, 손목, 허리 등 세부적인 신체 부위가 훼손될 정도다. 이런 하드고어적 요소가 문제가 된 탓에 타이틀의 본고장인 일본 지역에서는 해당 시스템이 삭제된 상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 나코루루 너마저...ㅠㅠ
▲ '사무라이 쇼다운: 엣지 오브 데스티니'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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