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추어, 나치에 대항하여 파리를 해방시켜라!
2009.11.09 11:37게임메카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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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실화로 제작된 ‘사보추어(The Saboteur)’가 12월 8일 PC, Xbox360, PS3용 타이틀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보추어’는 해외 유명 게임웹진 IGN이 E3 게임쇼 출품작 중 뛰어난 타이틀들을 선별한 Best of E3 2009에서 예술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첩보 액션 게임이다. 나치들에게 점령당한 파리의 초라한 지하 세계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자신을 호시탐탐 노리는 적들에게 화려한 ‘한방’을 날려주는 주인공 ‘숀 데브린’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사보추어’는 나치 지배 하의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복수를 위해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아일랜드인 드라이버 겸 정비사 ‘숀 데브린’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게임 속의 무대인 파리는 나치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은 흑백으로, 해방된 지역은 화려한 컬러로 대비되어 있는 상황. 플레이어가 미션을 진행하며 파리 시내를 해방시킬 수록 어두침침하고 회색 빛이 감돌던 답답한 세계를 아름다운 총천연색의 파리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런 재미없는 도시 따위 내가 다 색칠해주지!
게임 진행은 플레이어가 직접 가상의 도시 안에서 실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는 느낌을 전하는 데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플레이어는 탁 트인 파리 시내에서 차량을 운전을 하거나, 총을 겨누고, 지나가는 사람과 다투다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게 잡힐 수도 있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오픈 월드형 게임’의 장점과, 플레이어가 게임 내 세상을 직접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샌드 박스형 게임’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 ‘사보추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와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게임 내 배경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파리의 명물 에펠탑과 세느강의 제방, 노틀담 사원, 샹젤리제 거리 등이 1940년대 나치 정권 시절의 파리의 모습을 그대로 게임 속에 재현되었다. 복잡한 파리의 시가지 만큼이나 목적지까지의 이동 루트도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흑백으로 표현된 부분이 앞서 설명한 대로 아직 '해방되지 않은 구역'
‘숀’은 드라이버 겸 차량 정비사 출신으로, 손재주가 좋아 다양한 무기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무기 외에도 장갑차, 탱크 같은 군용차량들과 ‘숀’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레이싱카 등을 활용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첩보활동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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