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 2, 쭉쭉 당겨주는 매력적인 액션!
2009.11.17 17:27게임메카 장원 기자
'저스트 코즈2(Just Cause2)'는 Avalanche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에이도스에서 유통하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광활한 규모의 필드를 제공하는 '저스트 코즈2'를 통해, 지상 뿐 아니라 비행중인 헬리콥터나 초고층 빌딩의 벽면, 달리는 모터보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저스트 코즈2'는 PC와 PS3, XBox360으로 오는 2010년 1분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 '저스트 코즈2' 트레일러 영상
매력적인 요원 '리코'가 되어 펼치는 이야기
플레이어는 '007 시리즈' 등의 영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매력적인 요원, '리코 로드리게스'가 되어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리코는 '파나우 섬'에 파견되어 무자비한 독재자 '베이비 파나이'와 그 수하를 상대로 액션을 펼치는데, 독재 정권을 펼치는 이들에 맞서 섬의 주민을 구하고 파나이 일당을 혼란에 빠트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 보는 것 만으로도 아찔해지는 고층 건물에서 밥먹듯이 벽타기를 해 대는 '리코'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서로 대립하는 '리퍼(Reapers)', '로치(Roaches)', '울아르 보이스(Ular Boys)'라는 세 개의 파벌과도 조우하게 되는데, 이들은 섬에서의 권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리코는 이들 중 한 파벌만을 도와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각 파벌에 적당히 발만 담그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그래플러'를 활용한 쭉쭉 당겨주는 액션!
'저스트 코즈2'의 특징은 바로 '그래플러(Grappler)'에 있다. '그래플러'는 이름 그대로 사물에 사용하여 물건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엘리베이터나 헬리콥터 등에 사용해서 공중에 매달릴 수도 있는 특수한 기구이다. 초고층 빌딩이나 헬리콥터에서 그래플러를 활용하면 스파이더 맨 부럽지 않을 정도의 액션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이 정도면 스파이더 맨도 울고 갈걸
▲ 헬리콥터에서의 총격전도 그래플러의 힘이 있기에 가능한 것
하지만 그래플러의 활용이 진정한 빛을 발하는 부분은 전투에 있다. 적을 가스통에 매달아서 날려보내는가 하면, 두 명의 적을 서로 엮어 부딪히게 만들거나 곳곳에 위치한 사물을 떨어트려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이처럼 그래플러가 이동에서 전투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래플러라는 요소를 제외하면 '저스트 코즈2'는 그저 그런 액션게임이 되었을 것"이라는 개발진의 언급이 있었을 정도로 게임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적을 가스통에 매달아서 날려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위험천만한 순간, 낙하산으로 벗어나자
초고층 건물이나 헬리콥터 등에서 위험천만한 액션을 펼치다 보면 필히 탈출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 때 활용하는 것이 '낙하산'. 낙하산 역시 '저스트 코즈2'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로 그래플러와 연계하여 사용되곤 한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면서 낙하산을 사용한 뒤 주위의 자동차나 모터 보트 등에 그래플러를 사용해서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자동차나 모터 보트에서도 전투가 이어지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 낙하산, 액션도 살아있어야 가능하다고!
▲ 리코 왈, '추락하는 것은 낙하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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