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09/10, 오토바이로 세계를 질주하라!
2009.11.19 11:20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현실의 ‘오토바이 그랑프리’ 대회를 배경으로 하는 ‘모토GP’ 시리즈의 최신작 ‘모토GP 09/10’이 오는 2010년 3월, PS3와 Xbox360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2009 오토바이 그랑프리’뿐만 아니라 이전 타이틀에 등장한 모든 선수들과 트랙이 제공되며, 오는 2010년에 개최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나 트랙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모토GP 09/10’ 트레일러 영상
오토바이 레이싱은 어렵다!?
레이싱 장르는 일반적으로 차량이 중심이 되기에 오토바이를 조작하기란 쉽지가 않다. 물론 현실세계에서도 오토바이보다는 차량이 더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오토바이가 가진 특유의 세밀한 컨트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둘째 치더라도, 어떤 코스로 주행해야 안정적인 스피드로 트랙을 완주할 수 있는지, 그게 더 시급한 고민이 된다.
▲ 레이싱 게임이 어려운 점은 코너링에 익숙해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토GP 09/10’에서는 코스를 쉽고, 빠르게 완주할 수 있는 최적의 라인이 화면에 나타나도록 잘 설계돼 있다. 즉, 오토바이를 몰아본 적이 없거나 레이싱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 모드도 125cc, 250cc, MotoGP로 확실하게 분류돼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 가이드 라인을 따라 영화 같은 코너링을 연습하자!
무조건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 게임의 시대는 끝났다!
‘모토GP 09/10’이 레이싱 게임인 만큼 ‘드리프트’와 같은 기술들을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상대 선수의 차량 뒤에 딱 붙어 바람의 저항을 줄이며 빠르게 질주하는 기술인 ‘슬립 스트립’을 통해 더 속도감 있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모토GP 09/10’에는 한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무조건 빠르게 주행하면 승리하는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오토바이의 앞 바퀴를 들거나 핸들에서 손을 뗀 채 주행할 수 있으며, 경쟁하고 있는 옆 선수에게 도발적인 행동이나 관객들을 향해 승리의 세레모니 등의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경기 중에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면 더욱 많은 명성과 보상을 받게 된다.
▲ 이 정도 쇼맨십은 필수다.
서포트 해줄 동료를 관리하자!
실제 레이싱을 살펴보면 차량 정비부터 시작하여 차량 연구,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선수를 서포트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토GP 09/10’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스탭을 고용하거나 관리하는 ‘커리어 모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스탭은 엔지니어, 매니저, 프레스 오피셔로 분류되며, 직업마다 특화된 능력이 다르다. 또한 각각의 인물마다 능력치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스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능력은 2배지만 몸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명성이 높아지면 유명한 제조업체나 스폰서 그리고 매력적인 스탭을 고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오토바이에 대한 연구와 업그레이드 등을 실행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의 능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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