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또, 누가-셀! 필승의 전략은 ‘적을 벗기는 것!’
2010.03.17 10:02게임메카 최낙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투러브루(To Loveru)’의 각본의 하세미 사카키가 시나리오를,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를 디자인한 KEI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된 SRPG `누가-셀(NUGA-SEL)`이 PSP로 이식된다. PS2 버전에 신규 캐릭터 및 추가 콘텐츠가 준비된 `못또, 누가-셀!` 은 2010년 5월 20일 일본지역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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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브루 + 하츠네 미쿠 = 누가-셀!
▲ 못또, 누가-셀! 오프닝 영상
평화를 위해 세계를 통일시켜라!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도쿄 23`이라 불리는 대륙이다. 23개의 지구로 분할되어 있는 이 땅은, 각 지역의 대표가 세계통일을 목적으로 밤낮을 가지리 않고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정치, 치안, 의식주는 혼란에 빠져가는 상황이었다. 주인공인 `메이야`는 23구 중 하나인 `미나트 에리어: 렛트란스`의 대표로써, 혼란을 바로잡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통일을 목표로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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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도쿄 23`, 아마 도쿄 모양이겠지?
승리를 위해선 먼저 벗겨라!
'못또, 누가-셀!' 의 전투는 턴제로 진행된다. 적과 아군은 모두 코스튬을 입고 있으며, 의상은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다. 공격이 상대에게 명중하면 체력 외에도 코스튬 내구도가 줄어든다. 지속적인 공격을 받아 의상의 내구도가 0이 될 경우, 캐릭터의 옷이 벗겨져버린다. 탈의된 캐릭터는 적과 아군에 관계없이 해당 턴에 행동불능이 되기 때문에, “얼마나 적의 장비를 빨리 벗기는가”가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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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당한(?) 아군 캐릭터들
또한 의상엔 속성이 적용되어 있다. 때문에 상성이 불리한 공격을 할 경우 대미지가 줄어들며, 유리한 속성의 공격은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메인 캐릭터들은 매 턴마다 `코스튬 파워`를 모을 수 있으며, 게이지를 MAX로 만들면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을 사용한 뒤엔 옷이 벗겨지기 때문에 빈틈투성이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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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 사용 컷씬
탈의 당할 때와 달리 무척 해맑다(...)
동료를 코스프레 시켜보자!
동료가 된 캐릭터들의 코스튬은 한 가지의 정해진 복장만을 착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복장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무사에서 간호사, 카우보이 등 약 50여종의 다양한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갈아입은 코스튬은 이벤트 씬 뿐만 아니라 전투에서도 적용되어, 플레이에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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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미쿠 아님,CV: 사토 리나)의 카우보이, 무사, 간호사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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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가 취향인 사람들을 위한(...) 캐릭터, 피요(CV: 토마츠 하루카)
이식과 함께 신 캐릭터, 시나리오도 추가!
못또, 누가-셀! 은 PSP로 이식되면서 신규 캐릭터 루카, 레나, 리오, 로아 등이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PS2버전을 플레이 했던 유저도 한번 더 즐겨볼 만한 이벤트 CG와 신규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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