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르피아, 엔씨표 미니게임과 카드배틀이 만났다
2010.08.02 18:04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캐주얼 라인업을 강화한 데 이어 플래시 게임 ‘미션 아르피아’를 내놓았다.
웹을 하나의 월드로 보고 그 안에서 다양한 미션과 미니게임, 그리고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미션 아르피아’는 지금까지와 다른 형태로 접근해 새로운 재미요소를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플래시 게임의 한계를 유저 커뮤니케이션과
경쟁 요소 등으로 극복해낸다고 하니 어떤 게임인지 사뭇 기대된다.
2~3주마다 새롭게 연재되는 스토리
‘미션 아르피아’는 2~3주 간격으로 스토리와 미션게임이 연재될 만큼 그 준비가 탄탄하다. 주인공이 마법학교 아르피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치며 기억을 되찾아 가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다양한 미션 게임이 이러한 스토리 위에 얹어져 자연스럽게 미션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중간에 주인공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플래시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위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느끼게끔 한다.
▲ '미션 아르피아'의 스토리 진행 장면
완성도 높은 미션 게임
잘 되는 플래시 게임은 ‘손맛’이 좋다는 공통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손맛’은 이용자가 개체를 클릭했을 때 캐릭터의 반응 속도가 빠르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데 ‘미션 아르피아’는 이러한 부분을 극대화시켜 구현했다. 쉽게 말해 마우스를 움직여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임의 기본 재미에 충실했다는 의미다. 물론 등장하는 미션 게임들도 이에 부합하는 것들로 구성돼 있다.
‘미션 아르피아’는 기본적인 게임 외에도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과 소셜 라이징, 그리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다이나믹 랭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임 도중에도 랭킹이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는 맛이 충분해,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게임 플레이에서 커다란 자극요소가 될 것이다.
▲ '미션 아르피아'의 미션 중 한 장면
▲ 다이내믹 랭킹
전략적인 카드 배틀
‘미션 아르피아’에서는 다른 이용자들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카드 배틀은 각 미션을 완료해 그 보상으로 얻은 카드를 가지고 다른 이용자와 비동기식으로 대전을 펼치는 것으로, 대전에서 승리하면 상대 카드의 아바타를 보상으로 거머쥘 수 있다. 아바타는 이용자의 친밀도에 따라 카드배틀 도중에 등장해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바타가 많은 유저는 그만큼 경쟁에서 승리하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밸런스를 위해 단순히 강한 수치를 가진 카드가 항상 승리하진 않도록 구현됐다. 불, 물, 대지 3개 속성이 가위바위보처럼 맞물려 마법 배틀을 하고, 확률에 의한 회피, 치명타 등 의외의 변수들이 승부를 가른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카드의 힘만 가지고는 결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미션 아르피아’의 궁극적인 목표가 주인공의 저주를 풀고 최고의 마법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 배틀은 이용자간 경쟁이 일어날 콘텐츠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션 아르피아'는 오는 8월 4일, Pre-OBT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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