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번장 인생은 짧다, 소녀여 사랑하라! Love is Power
2010.10.22 11:00게임메카 이지섭 기자
연인끼리 사랑을 확인하는 이벤트의 날인 ‘빼빼로데이’는 비단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에도 ‘포키 앤 프렛츠 데이’라고 하여 매년 11월 11일 마다 빼빼로와 닮은 ‘포키’와 ‘프렛츠’를 선물해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있는 이런 날, 혼자 외롭게 지내는 여인들을 위하여 ‘연애번장 인생은 짧다, 소녀여 사랑하라! Love is Power’가 2010년 11월 1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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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들과 함께 외로움을 달래보자~
‘연애번장 인생은 짧다, 소녀여 사랑하라! Love is Power’는 일본의 넷TV에서 방송하는 ‘비즈로그 넷TV 연애번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비즈로그 넷TV 연애번장’은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TV에 나와 연애로 고뇌하는 여성들의 상담에 응해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도와주기도 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이를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만큼 자신의 힘만으로 연애를 성공시켜야 했던 기존의 연애시뮬레이션과는 다르게 ‘번장’의 도움을 받아 연애를 하게 된다는 독특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랑의 고민이라면 연애번장에게 맡기라구!
주변에 멋진 남자들은 많지만 한번도 연애의 감정을 느껴본 적 없는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남자친구 따위 필요 없어 동맹’을 결성한다. 하지만, 같은 반 여자아이들이 차츰 남자친구가 생겨남에 따라 급기야 동맹을 맺은 친구들까지 남자친구를 만들어 주인공의 곁을 떠나게 된다.
‘사랑이 그렇게 좋은가?’ 라며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연애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때 친구들에게서 노란 손수건을 학교 옥상 난간에 묶으면 연애를 도와주는 천사가 나타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이왕이면 노란 손수건보다는 컬러풀한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7가지 색의 손수건을 난간에 묶는 그 순간, 구름을 가르고 7명의 남자가 내려온다. 그 중 한 명이 다가와 주인공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는데...
‘앤젤! 사랑의 달인인 우리들과 진정한 사랑을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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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꽃미남들이 내려왔다! 꺄악!
결국 주인공은 연애의 달인이라 자칭하는 7명의 연애번장과 가상의 연애를 하면서 사랑의 기초를 배우기로 한다.
실존하는 성우들이 게임 속으로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연애번장 인생은 짧다, 소녀여 사랑하라! Love is Power(이하 연애번장)’은 실제로 일본에서 방영되는 TV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그렇기에 등장하는 번장들도 프로그램에 나오는 성우들을 그대로 사용했다. 나카무라 유이치, 오노 다이스케, KENN 등 유명 성우들의 얼굴은 물론 스타일까지 비슷하게 묘사한 일러스트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애번장 CV : 모리쿠보 쇼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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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CV : 테라시마 타쿠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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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야카번장 CV : KE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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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번장 CV : 토리우미 코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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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번장 CV : 카지 유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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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번장 CV : 나카무라 유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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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어스번장 CV : 오노 다이스케 |
다양한 성격을 가진 7명의 꽃미남, 목표는 진정 사랑!
‘연애번장’은 기존의 연애시뮬레이션 게임과 다르게 시작부터 공략 대상을 결정해야 한다. 연애를 도와주기 위해 내려온 6명의 번장과 번장은 아니지만 주인공을 돕기 위해 내려온 1명중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남성을 선택하고 연애를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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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원하는대로 골라잡기만 하면 된다 이거지?
7명의 남성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름과 처음 등장할 때의 대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평소 꿈꿔오던 혹은 한번쯤 사귀어 보고 싶던 성격의 남성을 골라 연애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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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행동, 대사 심지어 포즈까지 츤츤데레데레~
선택에 따라 성격이 바뀌기도?
비록 가상이긴 하지만 ‘연애번장’은 공략 대상과 연인상태로 시작하는 만큼 게임의 진행은 어렵지 않다. 특별히 이벤트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선택문을 골라 호감도를 쌓아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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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대가들이라 역시 진도가 빠르다~
연애시뮬레이션인 만큼 기본적으로 모든 활동을 대상의 성격에 맞춰줘야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대상의 성격에 맞지 않는 선택으로 성격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므로 같은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결정에 따라 다양한 연애를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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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볼 수 있다
게임의 모토가 연애의 기초를 배우는 것인 만큼 캐릭터의 표정과 말투에서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어 연애시뮬레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화면 좌측 하단에 표시되는 주인공이나 연애의 대상인 번장의 표정에 따라 행복함, 기쁨, 슬픔, 화남 의 4가지 상태를 확인해가며 번장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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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웃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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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황하기도 한다
솔로라면 한번쯤 ‘나는 왜 연애를 할 수 없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솔로에겐 밖으로 나가는 것 조차 두려운 연인의 날인 11월 11일, 하늘에서 내려온 꽃미남 번장들과 함께 가상의 연애를 즐기며 그런 의문의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연애번장 Love Is Power P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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