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탑승펫' 추가하고 단검과 탱커 직업 상향

다양한 콘텐츠 추가가 이뤄진 가운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탑승펫이다. 이름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탈것으로 레벨 50을 달성한 캐릭터가 이용할 수 있다. 펫에 탑승하면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캐릭터 전투력이 펫 능력치의 30% 만큼 상승한다.

▲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28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신규 콘텐츠 오픈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오전 2시 30분에 시작한 점검을 통해 '탑승펫'과 '소환석 던전', '아데나 던전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었고, 일부 클래스의 스킬이 변경됐다. 점검은 예정보다 30분 이른 오전 8시에 종료되었으며, 현재 원활한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다양한 콘텐츠 추가가 이뤄진 가운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탑승펫이다. 이름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탈것으로 레벨 50 이상 캐릭터가 이용할 수 있다. 펫에 탑승하면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캐릭터 전투력이 펫 능력치의 30% 만큼 상승한다.

탑승펫은 '탑승펫 소환석'을 통해 획득한다. 현재 공개된 펫은 블랙베어와 샤이닝레이디, 쿠쿠린이며 각각 레벨 50, 100, 150 달성 시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세 종류의 탑승펫 가운데 블랙베어는 이 시나리오 퀘스트를 완료하면 획득한다. 다른 두 종의 펫은 레벨 달성과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신규 콘텐츠 '탑승펫'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 리니지2 레볼루션 '탑승펫' 획득 조건

탑승펫은 승급과 레벨업이 가능하다. 다음 단계의 펫을 획득하기 위해 승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승급을 하려면 탑승펫 레벨 20과 '육성석'이 필요하다. 아이템은 28일 업데이트된 '소환석 던전'에서 드롭한다. 참고로 해당 던전에서는 육성석과 함께 탑승펫 소환석, 탑승펫 전용 장비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콘텐츠 추가 만큼이나 일부 클래스의 밸런스 변경도 화제다. 지난 초청 간담회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단검/탱커 클래스인 트레저 헌터와 플래인 워커, 어비스 워커, 스캐빈져, 가디언, 팰러딘의 스킬이 조정됐다. 이 밖에도 클래스 전직 퀘스트 조건의 난이도가 하향됐고, 100일 기념을 포함한 신규 이벤트가 시작했다. 관련한 세부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는 4월 '공성전'을 추가하고, 5월에는 낚시를 비롯한 생활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레어스킬과 실시간 PvP 콘텐츠 '명예의 전당' 등 초청 간담회에서 언급된 사항 역시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될 전망이다.

▲ 리니지2 레볼루션 일부 직업 밸런스 조정 목록

▲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신규 콘텐츠 '소환석 던전'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