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과 만레벨 확장, 리니지2 레볼루션 업데이트 예고
2017.05.19 19:02게임메카 김태진 기자
19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공식 카페를 통해 만레벨 확장, 신규 지역, 던전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공성전 세금 시스템, 직업 밸런스 패치 소식도 공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신규 지역 '오렌'이다. 더불어 최고 레벨도 260으로 늘어나 새로운 지역에서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오렌은 '리니지' 세계관에서 분쟁이 심한 곳으로 특유의 군사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게임에 등장할 오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로운 정예 던전도 공개된다. 난도가 높고 입장 인원 제한이 있는 대신 기존 정예 던전보다 보상이 강력하며, 던전 내 분쟁 지역에서는 자유로운 PK가 가능하다. 이곳에서의 PK는 '카오'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혈맹 던전에는 '도움' 기능이 추가된다. 인원상의 한계로 혈맹 던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혈맹은 이제 타 혈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혈맹 던전을 클리어한 경우에도 도움 요청을 받으면 한 번 더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 새로운 지역 '오렌'이 추가된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 자유로운 PK가 가능한 정예 던전이 등장한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공성전에는 세금 시스템이 도입된다. 성을 점령한 혈맹은 '빛의 성'과 '어둠의 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빛의 성'은 세금 없이 혈맹원들이 매일 보상 상자를 획득하며, '어둠의 성'은 세금을 거두는 대신 유저들에게 PK 대상이 된다.
요새전이나 공성전을 통해 획득할 수 있었던 칭호는 이제 더욱 다양해진다. 새로운 칭호들은 결투장, 명예의 전당, 전투력 랭킹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칭호에는 일정한 능력치가 주어지며, 희귀한 칭호일수록 더욱 강력한 능력치를 제공한다.
직업 밸런스도 개편을 맞이한다. 휴먼 '소서러', 드워프 '워 레인져', '스케빈져' 등 6개 직업의 스킬 밸런스가 조정된다. 해당 직업들은 각 클래스의 메리트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주의 포상과 혈맹 아지트의 접근성 향상, 아이템 슬롯 내 연마제 스택 처리 등 유저 편의성이 개선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공성전 세금 시스템' 업데이트 예고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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