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5주차, 최정상 랭커 전투력 상승세 '스톱'
2017.05.30 09:42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5월 마지막 주 리니지2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1주차 때 이벤트 공성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어느덧 5월이 가고 6월을 눈앞에 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앞서 언급한 공성전을 비롯해 3vs3 실시간 PVP 명예의 전장, 요일 던전 지옥 난이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죠. 그리고 '마의 벽'이라 불린 150만과 함께 전투력 180만 돌파 랭커도 등장, 숱한 이슈를 양산한 바 있습니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지나간 한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너무 숨 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일까요? 이번 주 최정상 랭커들의 전투력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3주 연속 전체 서버 1위에 빛나는 '몽봉(윈다우드01, 전투력 1,843,012)'과 2위 '오훙이(아덴01, 전투력 1,830,667)' 모두 큰 오름폭은 기록하지 못했죠.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두 랭커와 더불어 TOP 10의 전투력에 움직임은 없었지만, 그 이하로는 사뭇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었죠. 먼저 전투력 180만 이상 유저 수가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5월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서버에서 벽을 넘은 이의 수는 21명입니다. 4주차에는 10명에 불과했죠.
참고로 180만 이상을 기록한 직업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없었던 '실버 레인져'와 '스펠 싱어', '호크아이', '슬레이어'가 추가됐죠. 이 가운데 슬레이어는 무려 두 명의 랭커가 조사되어 비인기 종족 드워프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TOP 120의 전투력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100위~120위 랭커의 평균 전투력은 약 130만이었는데요, 이번 주엔 137만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퍼센티지로 보면 약 5% 상승으로 크지 않아 보이지만, 이 구간에서 수만 상승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이죠.
이 두 사항을 고려하면 랭커들의 전투력은 상승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최정상급, 그러니까 TOP 10의 수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벽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식 카페 개발자 노트로 예고된 '만레벨 260으로 확장'이 진행되면, 200만 돌파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한편, 국민트리에서는 5월에 벌어진 다양한 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기존 유저분들에게는 정리의 시간, 새로 게임을 시작한 분들에게는 적응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되길 바랍니다.
▲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영상 리포트
금주의 리니지2 레볼루션 서버 평균 전투력 순위
▲ 5월 5주차 리니지2 레볼루션 서버 평균 전투력 랭킹
서버 평균 전투력 랭킹에서는 2주 연속 활발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켄라우헬'이 '디온'과 '아덴'을 모두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고, '데포로쥬'와 '하딘', '그레시아'가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상승을 이뤄냈네요.
벌써 4주째 서버 평균 전투력 랭킹 1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수개월 동안 계속된 '디온-아덴-바츠' 구도가 이제 완전히 깨진 모습입니다. 디온과 아덴은 아직 TOP3에 이름을 남기고 있지만, 바츠는 중위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네요. 이 틈을 타 오렌과 윈다우드, 데포로쥬 등이 정상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더 빈번한 자리 이동이 기대됩니다.
랭킹 1위 직업 분포에서는 블레이드 댄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12개 서버 가운데 6곳에서 블레이드 댄서가 1위를 차지했네요. 팬텀 레인져와 팰러딘이 사라진 것 역시 눈길을 끕니다. 물론 두 직업은 서버 2위 이하에 튼튼한 기반이 마련되어 언제든 정상으로 올라갈 여지는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주 서버 1위 직업에 유독 '워리어' 직업군이 많네요. 블레이드 댄서는 물론 워로드, 슬레이어, '실리엔 나이트'까지, 하딘과 크루마를 제외한 10곳을 제패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강세는 이어질까요? 아니면 로그의 반격이 이뤄질까요?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5월 4주차에 진행한 '업데이트 예고 콘텐츠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것은?'에서 신규 지역 오렌 추가와 만레벨 260 확장이 몰표를 받았습니다. 과반수에 육박한 48.4%를 기록했는데요. 역시나 플레이의 폭이 넓어지는 것에 이목이 쏠리는 모습입니다.
특정 직업의 스킬 밸런스 조정도 이슈였네요. 27.1%의 지분으로 당당히 2위에 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당하였던 직업이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과연 패치를 통한 '신데렐라'가 등장할지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다수가 납득하고, 환영하는 조정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제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MMORPG에서 만레벨이 확장되면 관련한 콘텐츠 역시 추가됩니다. 그렇다면,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는 어떤 것이 등장하길 바라시나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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