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의 4강 진출 도전, 아프리카TV 워3 리그 8강 돌입

▲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3 리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3 리그 2017 시즌 2 (이하 AWL) 8강 대진이 완성됐다.

10월 31일에 열린 16강 C조 경기를 통해 박준과 'TH000'이 8강에 진출했다. 박준이 'TH000'과 엄효섭을 2:0으로 잡아내고 조 1위로 8강에 선착했으며 이어 'Sini'를 꺾은 'TH000'이 기세를 몰아붙여 엄효섭까지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어서 11월 1일에 펼쳐진 16강 D조 경기에선 조주연과 'Xiaokk'가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승자전에서 조주연이 'Yumiko'를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먼저 진출했다. 뒤이어 D조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Xiaokk'는 패자전에서 김성식을 잡아냈고, 'Yumiko'와의 최종전마저 가져가며 8강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16강 D조의 경기를 끝으로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11월 7일 저녁 7시부터 8강 A조의 대결이 진행된다. 첫 경기에 장재호와 'Xiaokk'가, 두 번째 경기에는 'Infi'와 'TH000'의 휴먼 동족전이 펼쳐진다. 특히, 'Infi'와 'TH000'의 대결은 수준 높은 심리전과 정교한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 '워크래프트 3' 최강자를 가리는 'AWL'은 11월 14일 해외 대회 일정으로 한 주 휴식하고, 11월 21일에 4강이 모두 진행된다. 3, 4위전 및 결승전은 11월 22일에 펼쳐진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