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레전드 TOP 6의 상반된 시세 추이
2017.11.10 14:27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11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핫 이슈
▲ 지스타에서 선보일 피파온라인4 (출처: 공식 홈페이지)
피파온라인4 공개와 함께 전체 선수 시세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11월 초에는 인기 있는 일부 전설들마저 가격이 하락했는데, 가장 좋은 능력치와 높은 시세를 자랑하던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앙리, 굴리트, 스탐, 비에이라까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자 변화는 나타났다. 10일 시세 확인 결과 일부 선수의 최저 가격이 회복 중에 있었다. 특히, 얼티밋 레전드(이하 UL) 3대장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앙리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가격 회복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반면, 기존 3대장이었던 굴리트, 스탐, 비에이라에는 좀처럼 반전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앞서 언급한 UL 3대장과 달리, 일정 수준 시세가 오른 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30일 업데이트에서 신규 레전드 추가가 예고되어 '굴-스-비'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여러모로 가격 회복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신구(新舊) 3대장의 상반된 모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17일부터 19일까지 '수능 끝! 보상 시작!' 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UL, EL 포함 World Legend BEST 20', 'UL., EL, WL 시즌 선수팩'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3일 전부 참여한 유저는 3만 넥슨 캐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자동 응모된다.
▲ 시세 회복률이 상반된 모습인 호나우두와 R. 굴리트
▲ 시세 회복률이 상반된 모습인 호나우지뉴와 P. 비에이라
▲ 시세 회복률이 상반된 모습인 T. 앙리와 J. 스탐
▲ 피파온라인3 17일 이벤트 '수능 끝! 보상 시작!'
11월 2주차 추천 선수, EC 제르단 샤키리
▲ EC 제르단 샤키리의 RM 포지션 기준 주요 능력치와 선수 특징
11월 2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제르단 샤키리(EC)다.
샤키리는 스위스 출신의 축구선수로, 현재 스토크 시티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FC 바젤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FC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와 같은 거대 클럽을 거쳐 현소속팀에 정착했다. 비록 체구는 작지만,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로 종횡무진 필드를 누비는 선수다. 더불어 몸싸움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이다.
이런 샤키리의 피파온라인3 EC 시즌은 '알프스 메시'란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가속력과 밸런스, 드리블, 크로스가 89로 높고, 개인기는 4성이다. RM, CAM, LM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란 점도 매력적이다.
▲ 2017년 11월 1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제르단 샤키리의 경매장 상황
2017년 11월 1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EC 제르단 샤키리의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950만 EP다. 현재 라이브 부스트로 인해 모든 능력치가 3 올라간 상태다. 재빠른 미드필더를 원하는 감독들에게 추천한다.
11월 2주차 ‘실축’ 이슈
한국 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은퇴를 선언했다. 전성기 시절 피를로는 세리에 A의 명문 AC밀란에서 밀란 제너레이션 2기 멤버로 활약했으며,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무패 우승과 리그 4연패,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피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넓은 시야로 경기를 조율했다. 이런 스타일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의 대표라 불린다.
피파온라인3의 피를로는 활약한 기간이 긴 만큼 많은 시즌이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컨티넨탈 챔피언(이하 CC) 시즌은 월드베스트와 비교해서 가격이 저렴하지만, 중요한 능력치 차이는 고작 1~2 밖에 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은퇴 소식으로 인해 생성 제한이 될 예정이므로 시세 변동이 예상된다.
▲ 2017년 11월 1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CC 시즌 안드레아 피를로의 경매장 상황
11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피파온라인4 공개 여파는 아직도 가시질 않았다. 라이브(16) 시즌과 2002전설을 제외하곤 역대급 폭락을 기록했다. 심지어 집계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던 월드전설과 유럽리그전설 또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에이라와 스탐은 각각 37, 38%라는 어마어마한 하락폭을 남겼다. 참고로 집계된 선수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은 LP시즌 토티로 54%나 떨어졌다. 반면, 라이브 시즌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22%나 상승해 눈길을 끈다.
※ 등락률은 2017년 11월 4일 ~ 2017년 11월 10일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16시즌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월드 전설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유럽리그전설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월드베스트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LP 시즌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CP 시즌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K리그 더 클래식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2002 전설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16 EC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 14 WC 주요 선수의 11월 2주차 시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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