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리빌드 스킬 분석, 기술 밸런스 조정된 ‘어새신’
2017.11.23 06:57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블레스가 신규 업데이트인 리빌드 프로젝트로 각 직업의 기술을 대폭 변경했다. 능력치가 좋지 않아 선택받지 못하던 기술을 삭제하거나 상향했고, 밸런스 조정을 위해 강력하다고 판단되는 종류는 하향했다. 또한,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 시스템을 추가해 전술 선택의 폭과 재미를 배가했다.
그렇다면 직업별로 달라진 기술엔 무엇이 있을까? 이를 알아보고자 게임메카에선 리빌드 서버에서 달라진 기술을 하나씩 분석해 보았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직업은 암살과 잠행의 대가 ‘어새신’이다.
우선 핵심 기술인 암살자, 무법자, 도적의 기술 변경 효과가 일괄 삭제됐다. 더는 '무법자'를 선택해도 기술의 치명타율이 증가하지 않고, '암살자'를 선택했을 때 생기던 특수 효과들이 사라진다. 이는 비인기 핵심 기술 ‘도적’의 밸런스를 어느 정도 맞추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한, 적과 어새신의 위치를 변경하는 ‘그림자 전화’ 사용 기술이 삭제됐다. 살기 소모가 무려 100인 데다가, 사정거리도 짧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1분 30초나 돼 선택률이 0%에 가깝던 기술이었다. 적용 기술 중엔 ‘단검 투척’을 강화하는 ‘신중한 투척’과 기절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던 ‘승부사’가 삭제됐다.
또한, 적과 어새신의 위치를 변경하는 ‘그림자 전화’ 사용 기술이 삭제됐다. 살기 소모가 무려 100인 데다가, 사정거리도 짧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1분 30초나 돼 선택률이 0%에 가깝던 기술이었다. 적용 기술 중엔 ‘단검 투척’을 강화하는 ‘신중한 투척’과 기절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던 ‘승부사’가 삭제됐다.
▲ 핵심 기술의 기술 변경 효과가 일괄 삭제됐다
▲ 이제 해당 기술들은 더 이상 블레스에서 만나볼 수 없다
기본 공격 기술 '난도'가 ‘난도1’, ‘난도2’, ‘난도3’으로 나뉘었다. 각 기술의 능력은 동일하나 종류에 따라 추가로 ‘그림자 일격’, ‘비열한 일격’, ‘맹독 일격’을 사용한다. 해당 일격들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원래 핵심 기술 선택에 따라 변경되던 기술이었다. 그러나 이젠 핵심 기술과 상관없이 원하는 종류의 ‘일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보다 다양한 전술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
▲ 3종류의 난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어새신은 이번 리빌드 업데이트로 기술 일부가 하향됐다. 우선, 핵심 기술 선택에 따라 향상되던 능력치 효과가 대부분 삭제됐다. 특히, 어새신의 주요 공격 기술 ‘꿰뚫기’와 ‘기습’의 치명타 확률 증가가 사라졌고, ‘암살자’를 선택해도 ‘그림자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초 감소하지 않는다. 이 기술들은 어새신이 즐겨 사용하던 만큼 향후 전투에 큰 차이가 예상된다.
반면, 눈에 띄게 상향된 기술도 있었다. 살기와 가속도를 높여주는 강화 기술 ‘처형의 시간’의 경우 지속 시간이 8초에서 13초로 50%가량 증가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가 올라가는 ‘날쌘 걸음’도 살의 소모량이 80에서 20으로 대폭 감소해 기존보다 훨씬 쓸만한 성능을 갖게 됐다.
‘잠행’의 경우 핵심 기술로 ‘암살자’을 선택해야 이동 속도 감소가 20% 줄지 않고, 대신 적용 기술로 ‘속전 속결’을 선택해야 해당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반응 기술의 ‘암살’과 ‘살상’도 이제 핵심 기술 선택에 따라 죽음의 징표를 2개 새기지 않고, 무조건 1개를 쌓는 것으로 변경됐다.
반면, 눈에 띄게 상향된 기술도 있었다. 살기와 가속도를 높여주는 강화 기술 ‘처형의 시간’의 경우 지속 시간이 8초에서 13초로 50%가량 증가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가 올라가는 ‘날쌘 걸음’도 살의 소모량이 80에서 20으로 대폭 감소해 기존보다 훨씬 쓸만한 성능을 갖게 됐다.
‘잠행’의 경우 핵심 기술로 ‘암살자’을 선택해야 이동 속도 감소가 20% 줄지 않고, 대신 적용 기술로 ‘속전 속결’을 선택해야 해당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반응 기술의 ‘암살’과 ‘살상’도 이제 핵심 기술 선택에 따라 죽음의 징표를 2개 새기지 않고, 무조건 1개를 쌓는 것으로 변경됐다.
▲ 기습과 꿰뚫기의 치명타율 증가 효과가 삭제됐다
▲ 처형의 시간과 날쌘 걸음이 대폭 상향됐다
45레벨 이후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높이는 ‘파라미터 기술’은 특이하게도 공격력과 생존력 관련 기술이 각각 3종씩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주요 능력치로 ‘민첩’과 ‘살기’, ‘치명타 추가 피해량’이 증가한다. 여기에 생존력을 보강하기 위한 '체력', '물리 방어도’, ‘마법 방어도’, 그리고 ‘회피’를 높일 수 있다. 리빌드 서버에서 변화한 어새신의 기술 요약은 아래를 참고하자.
▲ 전술의 폭이 더 넓어진 어새신을 리빌드 서버에서 만나보자
리빌드 서버 어새신 기술 변화점 요약
(1) 삭제된 기술사용 기술: 그림자 전환적용 기술: 신중한 투척, 승부사핵심 기술에 있던 모든 기술 변경 효과
(2) 추가된 기술'난도1', '난도2', '난도3'
(3) 변경된 기술[사용 기술]이단 베기: 핵심 기술이 '무법자'가 아니어도 치명타로 적중할 확률이 5% 증가한다.꿰뚫기: 핵심 기술이 '무법자'일 경우 치명타율이 5% 증가하던 효과가 삭제됐다. 단,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에서 6초로 감소했다.잠행: 핵심 기술이 '암살자'여도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20% 줄지 않는다.상처 찢기: 핵심 기술이 '도적'이어도 피해량이 증가하지 않는다.날쌘 걸음: 살의 소모량이 80에서 20으로 대폭 감소했다.교살: 핵심 기술이 '암살자'가 아니어도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로 감소한다. 단검 투척: 핵심 기술이 '무법자'여도 치명타 적중 확률이 증가하지 않는다. 또한, '암살자'가 아니어도 적에게 적중 시 75% 확률로 죽음의 징표를 1개 새긴다.그림자 난무: 핵심 기술이 '도적'이 아니어도 무기에 바른 독을 적에게 적용한다.기습: 핵심 기술이 '무법자'여도 치명타 적중 확률이 증가하지 않는다.그림자 베기: 핵심 기술이 '암살자'가 아니어도 피해량이 증가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은 감소하지 않는다.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감소했다.처형의 시간: 지속 시간이 8초에서 13초로 증가했다.연무: 핵심 기술이 '암살자'가 아니어도 '연무 - 정화' 효과를 가진다.후두부 가격: 재사용 대기시간이 24초에서 20초로 감소했다.
[반응 기술]암살: 핵심 기술이 '무법자'여도 '죽음의 징표' 2개를 새기지 않는다. 단, 이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무조건 1개를 새긴다.살상: 핵심 기술이 '암살자'여도 '죽음의 징표' 2개를 새기지 않는다. 단, 이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무조건 1개를 새긴다.
[적용 기술]속전 속결: 은신 상태에서 감소하는 이동 속도가 20% 주는 효과가 추가됐다.
(4) 파라미터 기술로 증가하는 능력치민첩, 체력, 살기, 회피, 치명타 추가 피해량, 물리 방어도, 마법 방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