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게임 서버 호스팅 업체 279억 원에 인수
2017.12.04 13:5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유니티 CI (사진제공: 유니티)
유니티는 12월 4일, 온라인게임 서버 호스팅 업체 멀티플레이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1,900만 파운드(한화 약 279억 3,114만 원)이다.
멀티플레이는 현재 '타이탄폴 2', '로켓 리그', '러스트' 등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킬링 플루어 2'를 제작한 트립와이어 인터렉티브 지미 도스 프로덕션 책임자는 "멀티플레이의 호스팅 솔루션 덕분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멀티플레이가 제공하는 툴들은 간편하며, 지원팀으로부터 연중 어느 때나 신속한 24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니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동시에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멀티플레이는 유니티에 인수된 후에도 자사 브랜드로 사업을 진행하며 주요 게임 엔진에 대한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티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 CEO는 "멀티플레이 팀은 확장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기술을 개발해 인디 제작사부터 대형 제작사에 이르는 모든 게임 제작사를 위해 동시에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환경을 조성했다"며 "멀티플레이 팀이 유니티 가족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멀티플레이 폴 마누엘(Paul Manuel) 상무는 "유니티와 함께할 새로운 여정을 상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우리는 유니티와 멋진 팀을 이룰 것이다. 우리는 개발자가 처리하기 힘든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 해결할 수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확장 가능한 최고 품질의 서버 기술과 인프라를 더욱 광범위한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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