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만 가능한 고증? 소녀전선에 국산 총기 K11 등장
2018.09.13 16:53게임메카 이수현 기자
▲ '소녀전선' 신규 전술인형 K11 (사진출처: 소녀전선 한국 공식 홈페이지)
최근 시즌2 첫 번째 대형 이벤트 '난류연속'을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에 국산 총기 K11 캐릭터가 추가된다.
X.D.글로벌은 지난 12일, ‘소녀전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규 전술인형 K11을 소개했다. ‘소녀전선’에 한국 총기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며, 앞서 USAS-12, K2, K5가 등장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 디자인이다. 한국 총기인 만큼 실제 한국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로 디자인돼 있는데, 총기 멜빵에 달려 있는 주기표와 머리 모양을 고정하는 나무 빨래집게, 입고 있는 우의의 ‘세탁 주의사항’ 마크, K11 제작사인 S&T중공업 사원증 등 섬세한 고증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은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K11 총기에서 따온 부분도 있다. 왼손에 K11용 공중폭발탄을 들고 있으며, ‘자신을 멋대로 개조해서 성격이 불안정하다’는 캐릭터 성격은 총기 개발 과정에서 재설계와 개량이 반복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K11 전술인형이 등장하는 ‘소녀전선’ 신규 업데이트는 오는 14일 진행되며, K11외에 SAR-21 돌격소총, 88식 기관총, Px4 스톰 권총, SPR A3G 소총도 새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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