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앞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어떤 게임일까

▲ '콜 오브 듀티 모바일' 게임 내 이미지 (사진출처: 액티비전 공식 홈페이지)

FPS 명작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오래 전부터 들렸지만, 게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최근,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버전 지역제한 테스트를 앞두고 액티비전이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메인 메뉴 기능, 조작 설정, 캐릭터 등 게임의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면, 모바일 플랫폼에 원작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메인 메뉴에서는 멀티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보낸 초대장과 쪽지를 확인하거나, 함께 게임을 즐길 친구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 게임에 함께 참여했던 다른 플레이어 찾기, 채팅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바일' 공식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두 가지 사격 모드가 제공된다. 먼저 ‘단순 모드’는 총기 조준 십자선이 모일 때 자동으로 사격하며, 십자선 범위 조정이 가능하다. 이는 모바일 버전에 최적화된 조작이다. 한편, ‘고급 모드’는 수동 발사를 전제로 HUD 커스터마이징, 무기 유형별 보유 방법 등을 설정할 수 있어 원작 특유의 조작감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의 특징이자 전투에 큰 도움이 되는 정찰차량, UAV, 드론, 미사일 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다양한 스코어스트릭 역시 등장한다. 또한 플레이어 스스로 보조무기를 조합해 자신만의 병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냈던 6명의 대표 캐릭터가 등장해 플레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다. 개인전과 팀 플레이를 포함한 5가지 멀티플레이 모드도 제공되며, 7가지 맵 중 5개 맵에 대한 상세 정보도 공개됐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버전 첫 번째 테스트는 이번 주 내에 인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어 호주부터 순차적으로 테스트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국내 테스트 일정은 미정이며,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멀티플레이 대기화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스코어스트릭 중 하나인 드론 활용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