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명성 되찾을까? '성검전설 3' 리메이크판 공개
2019.06.12 03:47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성검전설' 시리즈는 '파이널 판타지'와 '사가'시리즈와 함께 90년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명작 RPG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제대로된 작품을 내놓지 못하며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런데 이번 E3 2019에서 그 시절의 추억과 명성을 되찾아줄 작품이 공개됐다. 3편의 리메이크 작품인 '성검전설 3: 트라이얼스 오브 마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1일(북미 시각) 진행된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성검전설3: 트라이얼스 오브 마나'를 공개했다. 본 작은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3편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스퀘어에닉스에서 직접 제작하고 유통한다. 전작이었던 '성검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가 성의없는 리메이크로 혹평을 받아, 3편 리메이크는 없는거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의 걱정을 뒤엎고 3편 역시 리메이크된 것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3편의 주인공인 듀란과 안젤라, 케빈, 샤를로트, 호크아이, 리스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XI'에 견줄만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인상적이며, 기존의 탑뷰 2D 형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3D 전략 액션게임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검전설 3: 트라이얼스 오브 마나'는 2020년 출시되며, PS4와 닌텐도 스위치, PC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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