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45% 감소한 733억 원

▲ 그리비티 2020년 1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그라비티)

그라비티가 29일, 자사 2020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그라비티 2020년 1분기 매출은 733억 원, 영업 이익은 1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2.2%, 영업 이익은 477.8%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45.1%, 56.1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지난 2019년 1분기가 그라비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분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31일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H5의 성과가 반영되지 않은 것 역시 매출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5월 28일 태국 지역에 재런칭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실적도 2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2020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스타 2019를 통해 선보인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2020년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올 6월 글로벌 시장 런칭 목표로 준비 중이며 Tactical Warfare를 북미와 중미, 남미에 6월 런칭할 예정이다. Tactical Warfare는 그라비티의 미국 자회사 그라비티 인터랙티브(GVI)에서 퍼블리싱하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