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공식 지원, 데스페라도스 3 메타크리틱 86점

▲ 메타스코어에서 고평가를 기록하고 있는 데스페라도스 3 (자료출처: 메타스코어)

17일 출시된 데스페라도스 3가 시작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일 기준 메타크리틱에서는 매체 평점 86점, 유저 평점 8.9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팀 유저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데스페라도스 시리즈는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쿼터뷰 전략게임으로, 코만도스 시리즈의 게임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2001년 첫 작품 출시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서사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지만, 후속작들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데스페라도스 3는 19년 만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섀도우 택틱스 제작사인 미미미 프로덕션이 개발했으며, 주인공 존 쿠퍼와 결혼식에서 도망친 신부 케이트, 살인 청부업자 맥코이 박사, 사냥꾼 렉터, 뉴올리언스 출신의 베일에 싸인 캐릭터 이사벨라 등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다. 북미 게임매체 DualShockers는 "이 장르를 처음 하는 사람이건 오랜 팬이건, 반드시 플레이 해 볼 가치가 충분히다"라고 평가했다. 스팀 평가에는 "(개발사 전작) 섀도우 택틱스보다 더 낫다", "분위기, 액션, 전술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전략 및 은신 게임 팬에게는 굉장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사용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데스페라도스 3는 현재 스팀에서 5만 900원에 판매 중이며, 사운드트랙과 시즌 패스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18% 할인된 6만 1,4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앞부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도 무료 배포 중이다.

▲ 스팀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