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신작 나오나? 세가 의문의 트레일러 공개
2020.09.28 10:0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버추어 파이터는 3D 그래픽 게임의 틀을 잡은 작품이자 최초의 3D 대전격투 게임이다. 그러나 2006년작 버추어 파이터 5와 확장팩 등을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맥이 끊겨버려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었다. 그런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에 부활의 조짐이 감지됐다.
세가는 지난 25일, TGS 방송을 통해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버추어 파이터 아케이드 버전 대회 장면과 타 게임 e스포츠 중계 장면이 흘러간다. 이윽고 빛을 바라보며 서 있는 버추어 파이터 주인공 아키라의 모습이 비춰지고, '버추어 파이터 X e스포츠' 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영상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아무 설명도 없으나, 팬들은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신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걸고 있다. 실제로 세가는 최근 '뿌요뿌요 e스포츠'라는 이름의 뿌요뿌요 신작을 출시한 바 있기에, 버추어 파이터 역시 e스포츠라는 이름을 붙인 신작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기존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 등을 PS5나 Xbox 시리즈 X, 혹은 PC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하고 멀티플레이 환경을 새롭게 구성해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게임 전 분야에 걸쳐 e스포츠가 확대되고 있기에, 단순한 기존 게임 e스포츠화일 것이라는 추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세가는 버추어 파이터 신작과 관련해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