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에 총력, 사이버펑크 2077 1.1 패치 곧 나온다
2021.01.14 13:1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D프로젝트레드가 사이버펑크 2077 DLC 및 이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본래 2021년 초 DLC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문제를 우선 개선하고 DLC는 그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CD프로젝트레드 마친 이빈스키(Marcin Iwiński) 공동 창업자는 13일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낮은 품질로 출시된 콘솔 버전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의 패치 및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제작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출시 후 지적된 버그와 오류, 충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빈스키 공동 창업자는 “10일 내로 첫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며, 몇 주 내로 좀 더 큰 업데이트를 진행하려 한다. 사이버펑크 2077을 오랫동안 지원하겠다는 계획은 변하지 않았으며 콘솔과 PC 플레이어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와 패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초 출시를 예고한 신규 DLC는 일정이 연기된다. 이빈스키 공동 창업자는 “지금 더 중요한 것은 게임을 수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그 이후 DLC를 출시할 것이며 수개월 내로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차세대 콘솔 업데이트는 2021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그는 PC보다 콘솔에서 문제가 유독 많이 발생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개발진은 PC를 기준으로 도시를 만들고 이를 PS4와 Xbox One에 맞춰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구세대 콘솔 디스크 대역폭이 낮아서 밀집도 높은 도시를 구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플레이어가 경험한 수준의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매일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기에 사전 패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직후 많은 버그와 오류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이빈스키 공동 창업자는 “PC 버전은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콘솔 버전은 원하는 품질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최종 결정권자는 저와 경영진이며, 게임 출시도 저희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결코 이런 사태를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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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2021-01-14 13:47
신고삭제콘솔이 워낙 엉망이어서 그렇지 PC도 엄청 문제 많다.
더지2021.01.14 13:47
신고삭제콘솔이 워낙 엉망이어서 그렇지 PC도 엄청 문제 많다.
미친소2021.01.14 18:52
신고삭제요즘 그래픽 가격 보면 싸펑때문에 구입한 3080이 생각나서 욕을 못하겠다...
붉은사막빨리나와라2021.01.14 20:25
신고삭제8년간이나 유저들을 속였는데 1번 더 속이는게 뭐 어렵겠슴?
솔직히 위쳐3때는 고소나 그런건없었는데 지금은 투자자들까지 고소하고, 폴란드 정부는 매해 10%의 이익을 떼간다는건 치명적이라 과연 사후지원이나 가능할런지; 지금 상황에서는 사후지원은 커녕 회사 유지하는것조차 힘들것같은데..
이방향2021.01.15 00:55
신고삭제오늘 아침 환불 받음. 20여일전까지 PS4 버젼 하면서 버그 총 200여회를 뚫고 아라사카 빌딩 들어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들어가지는거 보고 패드 던지고 지우고 바로 소니환불신청 페이지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