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11.8 패치, '신성한 재봉사' 그웬 정식 서버 출격한다
2021.04.14 10:3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11.8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규 챔피언인 '신성한 재봉사' 그웬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금) 정식 서버에 추가되는 그웬은 지난 1월 출격한 챔피언 몰락한 왕 비에고의 아내인 이졸데가 손수 만든 인형이다. 이졸데가 사망하면서 흩어진 영혼 일부가 인형에 깃들면서 생명을 얻게 됐으며, 한때 자신을 만든 가위와 바늘, 실을 휘두른다.
그웬은 탑 라이너에 최적화된 근접형 암살자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도망가는 적을 추적하며 자신만의 구역에서 싸울 때 강점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커다란 가위를 주무기로 사용하기에 공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 공격 시 적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히고, 챔피언을 공격할 때 입힌 피해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가위 난도질'을 패시브로 지닌다.
Q스킬인 '싹둑싹둑'은 그웬 앞 원뿔 부위에 빠른 속도로 2~6회 가위질을 하는 공격형 스킬이다. 최소 2회 공격하며, 그 전에 적에게 기본 공격을 얼마나 적중시켰는지에 따라 최대 6회까지 늘어난다. 원뿔 중앙에 있는 적은 고정 피해와 추가 마법 피해를 입는다.
W스킬 '신성한 안개'는 특정 지역을 안개로 둘러싸는 스킬이다. 안개는 5초 동안 지속되며, 그웬은 그 안에서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얻는다. 안개 밖에 있는 적은 그웬을 스킬로 적중시키거나 대상으로 지정해 공격할 수 없다. 이 안개는 그웬이 밖으로 나갈 때 1회에 한해 따라 이동한다.
E스킬 '돌격가위'는 이름처럼 돌진형 스킬이다. 짧은 거리를 돌진한 후 기본 공격이 강화되며, 4초 동안 사거리와 속도, 적중 시 마법 피해가 증가한다. 이 때 적을 공격하면 E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한다.
궁극기는 '바느질'이다. 일직선으로 관통형 바늘을 발사해 멀리 있는 적에게까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키고, 패시브 스킬인 '가위 난도질' 추가 마법 피해까지 적용한다. 궁극기는 총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사용시 1개, 두 번째 사용시 3개, 마지막 사용시 5개 바늘을 한꺼번에 발사한다. '가위 난도질' 적중 효과는 바늘 당 한 번씩 적용돼, 총 9회까지 적용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존 챔피언인 람머스가 리워크됐다. 가장 큰 변화는 궁극기 교체다. 이제 궁극기를 사용하면 람머스가 공중으로 뛰어오른 후 대상 지점에 착지해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킨다. 또한 해당 지점에 4초 동안 여진을 남겨 피해와 둔화를 중첩시킨다. Q스킬 '대회전' 시전 중 궁극기를 사용하면 범위 중앙 근처에 있는 적을 공중으로 띄워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시각과 음향 효과가 적용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11.8 패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패치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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