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스위치 열풍, 닌텐도 연간 영업이익 81.8% 증가
2021.05.08 16:04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코로나19 속에서도 닌텐도의 인기는 여전했다. 닌텐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 성장에 힘입어 작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닌텐도는 지난 6일, 2021년 회계년도(2020년 4월 ~ 2021 3월)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는 지난 1년간 매출 1조 7,589억 엔(한화 약 18조 788억 원), 영업이익 6,406억 엔(한화 약 6조 5,844억 원), 순이익 4,803억 엔(한화 약 4조 9,3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4.4%, 81.8%, 85.7%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의 높은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닌텐도의 작년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매출을 포함한 플랫폼 매출이 1조 7,000억 엔(한화 약 17조 4,046)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하드웨어는 총 2,883만 대이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7.1% 증가한 수치다. 전체 하드웨어 판매량 중 닌텐도 스위치는 2,032만 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851만 대다.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디지털 다운로드 포함 2억 3,088장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지난 회계연도 기준 1년간 2,085만 장이 판매됐으며, 출시 후 3월 말까지 총 판매량은 3,263만 장이다. 이번 회계연도 기준 닌텐도에서 퍼블리싱한 타이틀 중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타이틀은 총 36개이며, 이 중 닌텐도가 직접 제작한 타이틀은 22개다.
한편, 닌텐도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현재 2022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슈퍼 마리오'의 제작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크리스 댄드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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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2021-05-09 12:25
신고삭제스위치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스위치의 열풍은 끝나지 않죠
저도 스위치 이용자지만 진짜 스위치 게임들 밤새도록 즐기고 있습니다.
엉클베리2021.05.08 16:16
신고삭제수익이 정말 엄청 나네요 동물의 숲의 인기가 한몫 한거 같네요
rlaxor****2021.05.08 22: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내용입니다.
소불고기2021.05.08 18:12
신고삭제1년에 2천만장이라니 동숲이 대단하네요
시즈2021.05.08 18:26
신고삭제닌텐도 스위치 어찌보면 기기자체의 합리적인 스팩이 지금의 위상을 만들어 준 듯함
귀무자검의길2021.05.08 18:41
신고삭제역시 젤다 야숨, 모동숲의 힘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과 인기가 어마어마 하구나 ㄷㄷ 한국에서부터 이미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니까... ㄷㄷ
Wh2021.05.08 19:54
신고삭제주식을 들어갓어야햇는데
meath2021.05.08 20:57
신고삭제닌텐도 열풍의 인기의 주역은 역시 하드웨어보다는 인기를 힘입어 대량판매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들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고 느껴집니다. 동물의 숲, 마리오카트 판매량도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군요
멕흐로2021.05.08 22:11
신고삭제출시시기를 보면 지금이 한창이긴하죠 양질의 소프트덕에 제대로 활용해서 만족해요
mook12021.05.08 22:44
신고삭제동물의숲이 대단하긴 했네
퍼플울프2021.05.08 22:48
신고삭제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의 인기가 여전히 엄청나군요.
플라즈마2021.05.08 22:52
신고삭제닌텐도를 먹여 살리는 스위치의 인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너의기억2021.05.08 23:03
신고삭제꾸준히 잘팔리네....
꼴통갑부2021.05.08 23:10
신고삭제엄청나게 높은 사양을 가진 하드웨어가 아닌 적당한 사양으로 하드웨어서도 수익이 나고 닌텐도만의 독보적인 콘텐츠인 게임들이 많아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모두 높은 수익을 끌어올리는군요.
민블리2021.05.08 23:15
신고삭제불매운동어디갔냐 ㅋㅋㅋ 이거한국인이 올려준것도있음
달빛이머무는꽃2021.05.09 23:55
신고삭제잘 생각해보면 원래 국내 콘솔 게임 시장 파이 자체가 작아서 이래나 저래나 하건 안하건 큰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21.05.09 23:56
신고삭제체감 자체가 안됬을거예요
무협객2021.05.08 23:33
신고삭제DS시절에도 열풍이었죠..Wii에서 주춤했지만..아마 그때 주식도 많이 떨어졌을걸요. 그런데 스위치로 다시 명성을 얻었고...닌텐도는 막강 IP들이 즐비해서...망하지는 않을듯..
말안해줘2021.05.08 23:40
신고삭제나도 스위치 한개 가고 싶네
모노블로스2021.05.08 23:46
신고삭제동숲효과가 진짜 엄청나긴 했죠.. 거기에 코로나 때문에 다들 집에서 할 수 있는걸 찾다보니 콘솔게임이 뜨게 된것도 있긴한데 정말 ㄷㄷ
아이쿠루2021.05.08 23:47
신고삭제이전보다 확실히 스펙도 좋아졌고 거치형, 휴대형을 하나의 기기로 쓸 수 있는 것도 좋았고,
킬러 타이틀들이 확실히 잘 나온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pokemon2021.05.08 23:48
신고삭제닌텐도 영업이익이 확실히 아직 죽지않았다는걸 보여주네요
프록시마2021.05.09 00:41
신고삭제닌텐도 스위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네요
zendavesta2021.05.09 00:45
신고삭제게임메카 이벤트사무국 응원합니다 ♥
Skirt2021.05.09 02:05
신고삭제스위치로 나오는 게임/제품들이 특색있다보니까 성적이 좋네요.
동숲도 그렇고 링피트도 그렇고 마리오 카트 라이브 같은 것들 스위치로만 가능한 것들이 매력적인듯
게라스2021.05.09 02:31
신고삭제닌텐도 볼때마다 IP의 힘을 느끼네요
espressoxo2021.05.09 02:47
신고삭제게임메카 떡상 가즈아!
앤탈2021.05.09 05:56
신고삭제역시 닌텐도네요 ㄷㄷ 엄청나네요..
4월이왔어2021.05.09 06:19
신고삭제게임기부터 게임까지 잘 만들었어요
20068292021.05.09 08:49
신고삭제한국도 이런겜하나쯤만들어야..
로또일등2021.05.09 09:01
신고삭제동물의 숲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거대한 공이 되었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들 최고의 선물!
비동2021.05.09 09:56
신고삭제닌틴도는 게임이 아기자기
norja2021.05.09 11:10
신고삭제닌텐도 Wii(위) U'의 실패를 바꾸기 위한 타개책으로 나온 닌텐도 스위치의 성공.
내사랑내곁에2021.05.09 11:15
신고삭제마침오늘이 닌텐도주는날이구나..
피파폐인2021.05.09 11:53
신고삭제닌텐도가 그렇게좋은가..? 아직안써봤는데
디파이2021.05.09 12:25
신고삭제스위치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스위치의 열풍은 끝나지 않죠
저도 스위치 이용자지만 진짜 스위치 게임들 밤새도록 즐기고 있습니다.
조재벌2021.05.09 12:59
신고삭제수치로 보니 더 대단하네요~~ 한국에서도 닌테도 스위치급의 게임기가 개발되어 세계를 호령하면 좋겠어요
금다람쥐2021.05.09 13:25
신고삭제닌텐도 최고의 장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
rtg06072021.05.09 13:28
신고삭제스위치 갖고싶어
TheRock2021.05.09 13:45
신고삭제독점게임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가 닌텐도의 기세가 꺾이질 않네요 ㅎㅎ
돈많이 벌었으면 그걸로 조이콘 개선판좀 내주세요ㅠㅠ
창재힘내요2021.05.09 14:43
신고삭제진짜 스위치가 닌텐도 제대로 견인하네요.
얘네가 진짜 뭘 잘만들긴하죠...혹자는 게임들이 너무 어린애들 것 같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물론 그건 그 분들이 뭘 제대로 몰라서 하는 말씀들이고ㅋㅋ
진지보이2021.05.09 16:19
신고삭제동물의 숲에 이어 다른 게임들이 흥행하나보군요?
pokemon2021.05.09 16:38
신고삭제닌텐도의 수익이 정말 의미가 크네요 가족들과하는 그런 게임! 닌텐도라는 타이틀은 아직 지지않았습니다
미친소2021.05.09 17:02
신고삭제개인적으로 출시할때는 그냥 저냥 지나가는 단계라고 봤는데 타이틀들 출시 로드맵과 품질이 너무 좋으니 좋은 실적은 당연한 것 같네요.
다시또한번만2021.05.09 17:09
신고삭제스위치의 열풍은 계속 이어질거 같은 생각이 들고 닌텐도 대박이네요^^
카이퍼2021.05.09 17:23
신고삭제젤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스위치 산 이유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20068292021.05.09 18:12
신고삭제나도조라.. 닌텐도!
형아이니2021.05.09 18:20
신고삭제스위치 소프트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너의기억2021.05.09 18:40
신고삭제닌텐도 스위치는 쭉쭉 잘나가네요....
드레이번2021.05.09 18:56
신고삭제코로나 영향으로 게임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스위치는 부담없이 구입한 부분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금빛기사2021.05.09 19:01
신고삭제닌텐도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를정도로 인기가 많네요
hst1112021.05.09 19:19
신고삭제닌텐도가 망해가는 중에 구사일생 살아날수 있게 스위치의 역할이 엄청나게 잘나온것 같네요 역시나 죽을것 같으면서도 살아나는 집념의 닌텐도 다시 보게 되네요
이누아즈사2021.05.09 21:23
신고삭제IP파워가 대단하긴하네 스위치기계 자체만 보면 성능이 좋은것도 아닌데 ㄷㄷ
데세르비르2021.05.09 21:28
신고삭제닌텐도 스위치가 대세는 대세인것같네요 영업이익이 저렇게 상승하다니 대단합니다
드림캐스트2021.05.09 21:53
신고삭제출시된지 몇년된 마리오카드8 디럭스가 꾸준히 판매되는거 보면 닌텐도는 유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게임을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게임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매력에 달려 있다는걸 증명해 주네요.
paper2021.05.09 22:11
신고삭제기존 닌텐도의 게임 IP 말고도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21.05.09 23:53
신고삭제궁금해서 좀 더 찾아보니까 회계연도랑 사업 부서 발표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소니: 연간 매출은 2조 6563억 엔(27조 1317억 원), 영업이익 3422억 엔(3조 4952억 원)
닌텐도: 연간 매출 1조 7,589억 엔(한화 약 18조 788억 원), 영업이익 6,406억 엔(한화 약 6조 5,844억 원)
MS: 연간 매출 150억 달러(16조 6800억 원)
이런걸로 보아 소니와 닌텐도는 자기들 덩치에 맞는데 MS는 정말로 취미로 게임 사업하는거 같네요..ㅋ
MS가 구체적인 영업이익을 밝히진 않았지만 대충 어림잡아 계산해보면 닌텐도랑 비슷할듯 하네요 하지만 덩치 차이를 생각하면 크흠
달빛이머무는꽃2021.05.09 23:54
신고삭제닌텐도는 소니와 MS랑 다르게 하드웨어에도 마진을 남겨먹는 회사인데 아쉽게도 하드웨어 영업이익은 따로 발표를 하지 않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