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팀 게임 페스티벌, 참가작 찜과 판매율 대폭 올랐다

▲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2020년 성과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여러 미출시 신작을 맛볼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구 스팀 게임 페스티벌)의 2020년 성과가 공개됐다. 행사 기간을 전후로 많은 게임들의 판매율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스팀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10월 참가 등록 공지와 함께 2020년에 행사 성과를 발표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개최됐던 스팀 게임 페스티벌의 뒤를 잇는 행사로 500여 개 이상의 신작 게임들이 공개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 해당 기간 동안 게이머들은 참가작들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2020년에는 스팀 게임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총 5월부터 8월까지 4번에 걸쳐서 열렸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전체 찜 목록 추가율은 평소보다 421% 증가했으며, 행사 이후 3주 동안에도 평균적으로 게임의 일일 찜 목록 추가 건수가 15% 상승했다. 더불어 찜한 게임들이 출시됐을 때 구매하는 비율도 평소보다 292% 올랐다. 참가작들 대부분이 행사를 통해 판매율 증가 효과를 누린 셈이다. 

다음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10월에 개최된다. 오는 15일까지 참가작 등록을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스팀 넥스트 페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