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죽어가며 배우는 '데드 셀' 종합세트로 귀환
2022.01.07 12:0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7일,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 그리운 이름이 등장했다. 죽어가며 배우는 인디게임, 메트로배니아와 로그라이크의 장점을 섞은 로그배니아 게임으로 불리는 '데드 셀'이다.
데드 셀은 지난 2018년 스팀에 출시돼 햇수로 5년차를 맞이한 게임이다. 출시 당시부터 독특한 시스템들과 충실한 구성, 매력적인 캐릭터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했고, 한국어도 공식 지원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즐겼다. 이번에 스팀 판매 차트에 오른 게임은 '데드 셀: 로드 투 더 씨 번들'로, 게임 본편과 함께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오늘(7일) 발매된 DLC까지 세 개의 DLC를 한 데 묶은 패키지다.
특히 오늘 발매된 '여왕과 바다(더 퀸 앤드 더 씨)'는 침몰한 난파선을 배경으로 역대 최고로 치명적인 적과 레벨을 구현해 기존 콘텐츠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는 평가다. 현재 데드 셀은 본편은 물론, DLC까지 모두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46% 할인까지 더해짐에 따라 많은 신규 게이머들을 데드 셀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일간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는 러스트가 급격히 떠올랐다. 전날만 해도 8만 7,000명 선이던 러스트 동시접속자는 7일 기준 15만 2,833명으로 상승했다. 러스트는 개발 중인 북극 맵의 일부 스크린샷을 공개함과 동시에, 1주일간 트위치 이벤트를 시작했다. 트위치에서 러스트 방송을 보기만 해도 한정판 스킨을 주는 것인데, 이로 인해 트위치 시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게임 유입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