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환된 배틀그라운드, 유료 상품 '배그 플러스'도 공개
2022.01.12 10:27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앞서 언급한 대로 12일 무료 플레이 전환을 완료했다. 이로써 신규 유저도 별도의 구매 없이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나, 경쟁전을 비롯한 일부 콘텐츠는 유료 서비스 '배그 플러스'에 가입해야 플레이 가능하다.
무료 플레이 전환에 따라 새로 가입된 계정은 베이직 상태로 시작된다. 이후 '배그 플러스'를 12.99달러(한화 약 1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배그 플러스' 가입 시 경쟁전 플레이와 커스텀 매치 개설, 커리어-메달 탭 이용, 생존자 마스터리 XP 추가 획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일부 꾸미기 아이템(모자, 마스크, 장갑)과 G-코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차등적 시스템에 대해 제작진은 부정행위나 비인가 프로그램을 막기 위한 대책이라고 밝혔다. Q&A에 따르면 "경쟁전 매치의 경우, RP 1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대인 만큼 페어 플레이 정신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게임 모드입니다. 별다른 제약 없이 모두가 경쟁전 매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잠재적 악성 플레이어의 증가는 물론, 기존 제재 조치된 플레이어의 쉬운 게임 복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라며 무료 플레이로 인한 악성 유저의 폭발적 증가를 막기 위한 방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존 패키지 구매자는 자동으로 '배그 플러스' 계정으로 전환된다. 여기에 더해 기존 구매자에 대한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보상은 의상 스킨 5종과 네임플레이트 등이 포함된 'PUBG – SPECIAL COMMEMORATIVE PACK'이며, 최초 접속 시 계정에 자동 적용된다.
배틀그라운드 운영진은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게임의 재미와 스릴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 빠른 매치 메이킹, 그리고 기존 플레이어분들께 더 많은 상대 플레이어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후엔 오랜 기간 작업한 다양한 개선 사항이 포함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 첨언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9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10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