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 새 블록체인 메인넷 'XPLA' 8월 중 가동한다

▲ 컴투스 그룹 메인넷 XPLA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그룹은 9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에서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하는 'XPLA(엑스플라)'를 최초로 공개했다.

KBW 2022 키노트 발표자로 참여한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신규 메인넷 브랜드 'XPLA’의 의미와 비전을 설명했다.

XPLA는 탐험(Explore)과 놀이(Play)를 합성한 신조어로,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다. 또, 웹 2.0에서 웹 3.0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XPLA는 10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안정화를 거쳐 8월 중 본격 가동한다. 이와 함께 C2X 토큰(티커: CTX)도 네이티브 코인 'XPLA'로 전환된다. 이때부터 지갑, 블록 익스플로러 등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성 확보 작업을 진행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 상호 호환을 통해 XPLA 메인넷 활용성이 높아진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XPLA 메인넷은 텐더민트(Tendermint) 코어를 기반으로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해 안정성, 빠른 속도, 확장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웹 3.0 게임,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주축으로 XPLA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XPLA 메인넷 초기 검증자는 컴투스 그룹, 글로벌 탑티어 검증자인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 딜라이트 등이 참여한다.

또,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 후오비 벤처스, 크립토닷컴, 해시드 등 핵심 파트너들과 XPLA 안정화 및 생태계 확장에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