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실무진이 강사로, 경기도 e스포츠 교육 시작

▲ 2022 경기 e스포츠 마스터 트랙 2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6일부터 2022 경기 e스포츠 마스터 트랙(이하 마스터 트랙) 2기를 운영한다.

마스터 트랙은 e스포츠 인재를 기르기 위해 경기도와 경콘진이 글로벌 e스포츠 구단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마스터 트랙을 통해 수강생 10명이 e스포츠 분야에 취업했고, 마케팅 등 수업 내용과 연관된 직군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이번 모집은 제너럴 코스, 마케터 코스, 이벤트 코스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했고, 전체 경쟁률 2:1을기록했다. 2기는 총 60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받는다. 온라인 강의, 개인 및 조별 프로젝트,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젠지 실무자를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글로벌 e스포츠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 수강자 대상으로 해외 탐방을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젠지 e스포츠 이승현 차장은 "지난해 마스터 트랙 수강생 약 25% 정도가 e스포츠 분야에 취업했다”며 “올해도 e스포츠 시장에 필요로 하는 많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콘진 민세희 원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구단인 젠지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e스포츠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2기 마스터 트랙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e스포츠 산업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